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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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가정폭력 주장' 서사랑 폭로…"상간 소송→대마 흡입" [전문]

기사입력 2022.09.19 14: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이정환이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아내 서사랑(김유리)의 주장을 반박하며 서사랑의 외도, 대마 흡입 등을 폭로했다.

18일 이정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2년 6월부터 서사랑과 부정행위를 나눈 상간남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진행하고 있었다"라며 "소송을 하던 중 경악스럽게도 서사랑은 2021년 8월부터 최근까지 저의 친구와 만남을 가진 사실이 있었고, 액상 대마를 흡입하는 범죄까지 저지른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정환은 서사랑이 상간남에게 가고 싶다고 이혼을 요구했다며 "'아기는 저보고 키워라 대신 아기는 볼수있게 해달라'고 했다. 정말 너무 화가 났다. 오로지 자녀를 위해서 서사랑의 말대로 해주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며칠 후 서사랑이 태도를 바꾸고 용서를 구하자 이정환은 "자녀에게 엄마 없는 상처를 만들어주고 싶지 않다"며 아내를 받아들였다고.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 출연 당시 이정환은 분노조절장애로 폭력을 일삼는 이미지로 그려졌다. 이정환은 "과장되고 사실이 아닌 부분이 많다"며 "서사랑이 인지도를 올리려면 출연해야 한다고 강요했다"고 전했다.

이어 "서사랑은 평소에 감당 못 할 정도로 술을 많이 마셔 알코올중독 치료를 받으며 약을 복용하고 있다. 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만취상태로 귀가했다"며 고쳐지지 않는 서사랑의 술버릇을 언급했다.

가정을 유지하고 싶었던 이정환은 "서사랑이 상간 소송 중 일방적으로 자녀를 데리고 나갔다. 김유리씨의 평소 행실을 고려하면 자녀를 제대로 케어하지 못할 것이 분명하여, 저로서는 너무 걱정이 되어 자녀를 데리고 오려고 해도, 연락을 차단한 채 자녀의 안위조차 알려주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정환은 "서사랑, 지인의 글들 모두 사실이 아니며 모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반드시 고소할 예정이다"라며 "허위사실이 어느 순간 진실로 둔갑 돼버리는 현실이 두려워, 용기를 내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서사랑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이정환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서사랑은 "아기 보는 앞에서 너 죽여줄게라는 말을 하며 부엌에서 식칼까지 꺼내와 찌른다고 쫒아와서 정말 겨우겨우 아기만 안고, 맨발로 뛰쳐나왔다"며 멍이 가득한 얼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다음은 이정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서사랑(본명 김유리) 남편 이정환입니다.

우선 개인적인 일이고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되어, 가족도 친구도 지인도 모르게 2022. 6. 경부터 ‘김유리씨와 부정행위를 나눈 상간남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소송을 하던 중 경악스럽게도 김유리씨는 2021. 8.부터 최근까지 ‘저의 친구와도 모텔에서 만남을 가진 사실’이 있었고, 액상대마를 흡입하는 범죄까지 저지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상간남 소송을 제기 하기 직전, 김유리씨의 해명을 듣는 과정에서 김유리씨는 "상간남에게 가고 싶다 이혼해달라 아기는 저보고 키워라 대신 아기는 볼수있게 해달라"고 했었고(해당 녹취록보유) 솔직히 어떤 남편이 아내의 부정행위도 모자라, 상간남에게 간다는 아내를 이해할 수 있을지, 정말 너무 화났습니다. 하지만 ‘자녀까지 두고 간다는 그 말’에 , 최대한 이성적으로 생각하며, 오로지 자녀를 위해서, 김유리씨 말대로 해주겠다 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뒤 김유리씨는 상간남과 전화통화를 한 후 (상간남이 어떤 태도를 보였는지 모르겠으나)돌연 입장을 바꾸더니 "자기가 미쳤었다 미안하다 같이 살게 해달라"며 울고불며 용서를 구했고, 저렇게 울며불며 매달리는 아내의 태도, 자녀에게 ‘엄마없는 상처’를 만들어주고 싶지 않아 정말 저로서도 밤잠을 설치며 심사숙고한 끝에, ‘정말 마지막이다’라는 심정으로 김유리씨를 용서해주려 하였고, 잘 살아보려고 지금까지 노력해왔습니다.

솔직히 김유리씨와 제가 출연했던 ‘결혼과 이혼사이’ 속 보여지는 이미지를 보면 ‘저는 분노조절장애, 폭력적인 성향’, 김유리씨는 철저한 피해자로 보여지고 있으나, 정말 방송 연출의 특성상 과장되고 사실이 아닌 부분이 많았습니다.

애초 저는 위 프로 출연을 원하지 않았으나, 인플루언서인 김유리 씨가 자신의 인지도를 올리려면, 방송에 출연을 해야 하고, 출연을 많이 해야 ‘인스타 공동구매가 잘 된다’며 출연을 강요했고, 저는 아내가 원하는 일이고 잘될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에, 아내 의견을 따라 적극 응했습니다.

저로서는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인 김유리씨를 배려하여, 김유리씨의 평소 행실까지 말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김유리씨가 너무 허위사실을 온갖 매체에 올리는 상황에서, 저도 사실대로 말하고자 합니다.

김유리씨는 평소에도 감당 못할 정도로 술을 많이 마셔 알콜중독치료를 받으며 약을 복용하고있었고, 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만취상태’ 로 귀가를 했었습니다. 김유리씨는 ‘부끄러운 엄마가 되지 않겠다’며 저와도 다시는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수차례 약속도 했음에도, 술버릇은 전혀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행여 김유리씨가 술을 마시는 이유가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인가 싶어’ 고가의 베이비시터 님을 구해주었고, 김유리씨가 친구들과 놀고 싶다고하면, 어디에서 어떻게 노는지 간섭도 하지 않았고, 심지어 ‘김유리씨가 탈 자동차, 피부과비용, 운동비, 사적 용돈’까지 모두 지원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김유리씨는 ‘역시나 술만 마시면’ 사고를 쳤습니다. 김유리씨는 술을 얼마나 마신지 가늠도 안될 정도로 ‘혀가 꼬인채 술냄새를 풍기며 귀가’를 하는 것이 일상다반사였고, 한참 엄마 손이 필요한 아기임에도, 양육은 내팽겨쳐놓고 집에 들어가지 않으려 하거나, 심지어 지인들이 보는 앞에서 모르는 사람과 노골적인 스킨십까지 망설임 하나 없이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아내의 입장을 이해해보려’ 해명을 들으려 하면, 정작 김유리씨에게 돌아오는 대답은 ‘기억이 안난다,미안하다'라는 말이 전부였습니다.

어떻게든 저는 아내의 알콜중독을 치료하고 자녀를 위해서라도 잘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내의 알콜 중독 상황 및 사고유발 상황에 너무 지쳐가고, 엄마로서 역할을 내 팽겨친 김유리씨를 도저히 납득할수가 없습니다.

그런 상황임에도, 현재 김유리씨는 상간 소송중 일방적으로 자녀를 데리고 나갔는데, 김유리씨의 평소 행실을 고려하면 자녀를 제대로 케어하지 못할 것이 분명하여, 저로서는 너무걱정이 되어 자녀를 데리고 오려해도, 김유리씨는 저의 연락을 차단한 채 자녀의 안위조차 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김유리씨는 여전히 부정행위 소송 피고 상간남과 연락을 하며 허위로 입을 맞추고 있고, 심지어 대마 사건, 상간소송이며 자신에게 불리해질 우려가 있자 지인을 시켜 허위사실 유포 게시글 까지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허위게시글을 기초로 ’철저히 김유리씨 거짓말에 맞춰‘ 여러 기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유리, 지인의 글들 모두 사실이 아니며 저는 김유리씨와 허위글을 올린 김유리씨의 지인 모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반드시 고소 할 예정이며, 김유리씨의 일방적 입장만 담아 글을 올린 기자분들도 좀 더 신중하게 기사를 작성해주셨으면 합니다.

김유리씨의 태도를 보면 '적반하장'이라는 말 외엔 떠오르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소식이 아닌, 좋지 안않은 개인사를 공개하는게 너무 부담스러웠기에 이글을 쓰기 까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허위사실이 어느 순간 진실로 둔갑 돼버리는 현실이 두려워, 용기를 내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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