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9-3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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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천재에 밀리지 않았던 권순우 "누구와 대결해도 즐긴다" [데이비스컵]

기사입력 2022.09.19 11:53 / 기사수정 2022.09.19 11:54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25·당진시청)가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서 또 하나의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테니스 천재' 카를로스 알카라스(19·스페인)를 상대로 당당히 맞섰다.

권순우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파벨론 푸엔테 데 산 루이스에서 열린 2022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B조 조별리그 3차전 2단식에서 알카라스에 0-2(4-6 6-7<1>)로 졌다.

지난 4월 권순우는 바르셀로나 오픈 2회전에서 알카라스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권순우는 1-2 석패를 당했다. 이번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서 설욕에 나선 권순우는 다시 한 번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하지만 세계랭킹 1위 알카라스에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분전을 펼쳤다.

이번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서 권순우는 1승 2패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세계랭킹 13위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을 2-0(7-6<5>, 6-3)으로 격파했고, 지난 16일 세르비아전에서는 세계랭킹 33위 미오미르 케크마노비치에게 0-2(3-6, 4-6)로 패했다.

경기 후 권순우는 "세계 1위 선수를 상대로 좋은 경험을 했다. 내년에도 파이널스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아직까지 테니스가 많이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어느 선수와 대결을 하든 즐길 수 있는 정도까지 올라온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알카라스는 권순우를 치켜세웠다. 그는 “어려운 상대였다. 서브가 강하고 볼 스피드도 빠른 스타일이다. 경기를 주도적으로 풀어가는 능력이 매우 좋은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 3전 전패를 기록, 8강 진출이 무산됐다. 대표팀은 파이널스 예선을 통해 2023년 파이널스 진출에 재도전한다. 권순우는 9월 말 서울에서 개최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코리아오픈에 참가한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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