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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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가품 사용 사과 "영향력 있는데 경솔했다…모두 폐기" [종합]

기사입력 2022.09.18 18: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코미디언 출신 뷰티 유튜버 김기수가 가품 사용을 사과했다.

김기수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기수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김기수는 검은 옷을 입고 등장해 먼저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그는 "제가 올린 영상과 여러분 댓글을 여러분 입장에서 찬찬히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예인으로서 많은 분들이 지켜본다는 걸 망각하고, 친한친구들과 소통한다는 느낌으로 했던 경솔한 행동과 말투. 그동안 너무 악플들을 받아와서 소중한 피드백과 악플을 구별해내지 못한 점, 연예인으로서 영향력이 충분히 있는데도 가품을 사용한 점 머리 숙여 사과 말씀 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가품들은 모두 폐기 처분했다"는 김기수는 "앞으로는 제 경솔한 언행으로 실망시키지 않는 김기수가 되겠다. 겸손함과 고마움을 아는 김기수가 되겠다"고 재차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분의 피드백 덕에 제가 저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이야기, 짧은 영상을 마쳤다.

앞서 김기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명품 가방을 공개했으나, 해당 가방이 가품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여기에 더해 김기수가 착용했던 다른 명품 중에서도 가품이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또 바디워시 제품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공개했던 사진이 스페인 한 병원 블로그에 게재된 사진으로 알려져 사진 도용 논란에도 휩싸였다.

이에 김기수는 영상을 재편집해 "등드름사진 출처표기 안 해서 재편집해서 올립니다. 신중하겠습니다. 혼돈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재업로드 하기도 했다.

사진=김기수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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