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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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미쳐버리는 줄"…미미로즈, 부담감 털고 드디어 데뷔 [종합]

기사입력 2022.09.16 16:11 / 기사수정 2022.09.16 16:1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임창정 걸그룹' 미미로즈(mimiirose)가 부담감을 이겨내고 데뷔했다.

미미로즈의 데뷔 앨범 'AWESO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6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임창정이 첫 프로듀싱을 도맡은 걸그룹 미미로즈는 아름다움을 뜻하는 미미미(mimiimiii)와 로즈(rose)의 합성어로, ‘겹겹이 둘러싸인 꽃잎을 내적, 외적인 아름다움에 비유하며 화려한 장미처럼 피어나다’란 의미를 담았다.





데뷔의 앞서 임창정은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미로즈를 홍보해왔다. 그로 인한 부담감을 묻자 윤지아는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저희를 기다려주실 지 몰랐다.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했던 것 같다. 팬분들 덕분에 저희가 다시 일어날 수 있었기 때문에 부담보다는 힘이 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최연재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랑을 받으시는 만큼 저희를 많이 알아봐주시더라. 부담보다는 감사한 마음이 컸던 것 같고, 저희도 열심히 해서 대표님처럼 다양한 연령대에게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미로즈는 임창정의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인효리는 "대표님 콘서트에서 비공식적으로 처음 무대를 갖게 됐다"며 "콘서트라는 무대가 굉장히 큰 무대를 데뷔 전에 경험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호응해주시는 관객들을 보면서 저희가 왜 무대에 서야 하는지 다시 한번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떠올렸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도 참석한 임창정은 무대에 올라 미미로즈 만큼 떨리는 심정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제가 데뷔할 때보다 더 긴장된다. 제가 데뷔할 땐 제 몸으로 하면 되는데 남의 몸이니까 조종할 수도 없고 떨린다"고 털어놨다.

이어 임창정은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침이 바짝바짝 마른다. 집에 가면 다섯 명의 아들이 있고 밖에 나오면 다섯 명의 딸이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미미로즈의 데뷔 앨범 'AWESOME'은 16일 오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타이틀곡 'Rose'는 임창정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다야한 감정의 서사를 표현한 곡이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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