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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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의뢰인 "돌싱 or 유부남이 번호 물어 봐…혼인 사실 숨기지도 않아" (물어보살)[종합]

기사입력 2022.09.12 21: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미모의 의뢰인들이 '물어보살'을 찾아왔다.

12일 방송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28살 동갑내기 절친 이예지, 이하늘 씨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솔로가 된지 각각 3년, 2년 됐다고 알리며 "아무리 노력해도 남자친구가 안 생긴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동호회도 가입하고, 자전거도 타봤다. 개 헌팅이 있다고 해서 강아지 산책도 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수근이 "소개팅 어플 사용해봤냐"고 묻자, 두 사람은 "안 해봤다"고 답했다. 이에 이수근은 "잘했다. 그런 거 하지 말라"며 칭찬했다.

이어 "헌팅 포차에도 가 봤냐"는 물음에 이들은 "라운지 바에 간다"먀 "일주일에 네다섯 번도 가봤다"고 말했다.

이수근, 서장훈은 의뢰인들에게 "너희가 맘에 안 드는 거다", "눈을 낮춰라"라고 일갈했다. 이에 의뢰인들은 "눈 안 높다", "더이상 낮출 게 없다"고 반박했다.



이하늘은 "전남자친구들 중에 키가 170cm도 안 되는 사람들이 많았다. 식당 아주머니가 대놓고 '(여자가) 아깝다'고 할 정도였다"고 얘기했다. 

두 사람은 라운지바에서 만난 이성과 연락을 주고받은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예지는 "(상대 남성이) 무슨 일 하는지 캐묻더니 '좋은 알바 소개해주겠다'고 하더라"라고 해 보살들을 분노케했다.

이어 이하늘은 "알고 보니 돌싱이거나 유부남이었던 경우가 많았다. 더 신기한 건 혼인 사실을 숨기지도 않더라. '애기가 없다'며 당당하게 말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 외에도 맘에 드는 이성이 있었지만 타이밍이 안 맞아 연인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서장훈은 두 사람이 또다른 절친과 함께 이른 아침까지 술을 즐기고, 항상 셋이 뭉쳐다니는 부분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얼마든지 매력있다. 스스로의 흠을 찾지 말고 본업에 집중해라. 자기 개발에 힘 써라"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의뢰인들은 "남자친구 생기면 두 분께 알려드리겠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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