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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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황동혁 감독, LA ''오징어 게임'의 날' 지정에 "믿을 수 없는 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9.10 17:45 / 기사수정 2022.09.10 17:4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가 미국 LA의 ''오징어 게임'의 날' 지정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시는 시청에서 '오징어 게임의 날' 제정을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 배우 이정재, 제작사 싸이런픽쳐스의 김지연 대표가 참석했다.

앞서 지난 8월 LA 시의회는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9월 17일을 ''오징어 게임'의 날'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고, LA시는 이날 선포식을 통해 '오징어 게임'이 아시안·태평양 커뮤니티의 발전과 화합에 미친 공로를 기념했다.

이 자리에서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이 출시된 지 1년이 됐는데 마침 이런 날을 제정해주셔서 너무 영광스럽고 기쁘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고, 제 인생에 이런 날이 오리라고 생각을 못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정재는 "LA에 특별한 기념일이 매우 많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오징어 게임'의 날'이 가장 즐겁고 재미있으며 친구와 가족이 가장 뜨겁게 화합하는 날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 "모든 갈등과 분쟁은 소통 과정에서의 오해로 생긴다. 한국 콘텐츠를 통해 우리의 정서와 문화를 더욱 많이 알려 안 좋은 일들이 없어지고 더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일 미국 데드라인 등 현지 매체의 보도로 이정재가 스타워즈 시리즈 '어콜라이트'(The Acolyte)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정재는 '스타워즈' 시리즈 출연에 대한 물음에 "나중에 좀 더 구체적으로 결정되면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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