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1:02
연예

리사 자매, 패자부활전 1위→왕중왕전 진출 "바다에서 수영하며 연습" (판타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9.09 07:1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리사 자매가 패자부활전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8일 방송된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서는 8팀의 가족들이 왕중왕전 진출권을 놓고 패자부활전 2라운드 듀엣 대전을 펼쳤다.

1위를 차지한 리사와 동생 정지민은 이날을 위해 합숙 훈련을 했다고 전했다. 리사는 "지난 번에 마지막에 패배하는 바람에 굉장히 아쉬웠다. 동생이 정말 열심히 준비했었다. 기회를 얻었으니 놓칠 수 없었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바다 안에서 수영하면서도 연습하고 숙소에서 새벽 3시까지 연습하고 못 만나는 날에는 카톡으로 체크해 가며 준비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리사 자매가 준비한 무대는 마마무의 '데칼코마니'였다. 리사 자매는 환상의 호흡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주영훈은 "우리가 이걸 공짜로 보는 건 너무 미안하다. 만 원씩 걷어서 줘야 한다"고 흥분했다. 윤태진은 "그동안은 무대가 끝나면 여운으로 남았는데, 이 무대는 노래가 끝나지 않기를 바랐다"고 덧붙였다.

2위를 차지한 고유진은 "조카 정진이 록 장르를 많이 안 해 봤다. 강한 음악을 이번에 처음 연습했다. 열심히 연습해서 샤우팅도 하더라"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유진 가족의 무대에 한해는 "첫 무대를 하셨는데 피날레 무대를 본 것 같아서 너무나 즐겁게 잘 봤다"고 평가했다.

주영훈은 "이런 무대가 얼마만인지 그리웠다. 플라워의 고유진 씨는 발라드도 합창하게 하고 빠른 곡도 합창하게 하고, 합창하게 만드는 묘한 재주가 있다"고 감탄했다.



리사 가족과 고유진 가족이 왕중왕전에 진출한 가운데, 이세준 가족과 노민우 가족은 높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3위를 차지한 이세준은 조카 이광은과 함께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준비했다. 이세준은 "코로나 확진된 지 얼마 안 됐다. 완쾌가 되긴 했지만 만나서 연습을 할 수도 없었고 목 상태도 완전히 회복이 안 돼서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한편 "그런데 앞서 가족분들이 노래하시는 걸 보며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노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전의를 불태웠다.

이세준 가족의 무대에 장도연은 "초반에 코로나 얘기를 하셔서 컨디션이 안 좋으시려나 했는데 거의 화이자 같은 느낌이었다"고 감탄했다.

4위를 차지한 노민우와 아일 형제는 엄마 오세인의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노민우는 "저와 동생이 가끔 술을 마시며 가족이 함께 무대하는 일이 일어나면 꿈 같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어머니 음반을 더 나이 드시기 전에 만들어 드리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만들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오세인은 "상상도 못했던 일인데 우연히 출연하게 되며 두 아들이 마음을 굳힌 것 같다. SBS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혜련은 "엄마를 위해 음반을 만들어 준다는 사실이 너무 부럽다"고 덧붙였다.

노민우 가족은 주영훈이 작사작곡한 루머스의 'Storm'을 불렀다. 특히 노민우는 드럼과 기타 연주를 선보이며 무대를 다채롭게 꾸몄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