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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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슈팅 0개' 토트넘, 마르세유와 지루한 공방전 (전반종료)

기사입력 2022.09.08 04:47 / 기사수정 2022.09.08 04:4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 시즌 만에 돌아온 토트넘 홋스퍼가 무기력한 경기 내용을 보였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르세유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D조 1차전에서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토트넘은 3-4-3 전형으로 나섰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가 백3를 구성했다. 에메르송 로얄과 이반 페리시치이 윙백을 맡고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지켰다. 최전방은 히샬리송, 해리 케인, 손흥민이 출격했다. 

마르세유는 3-4-2-1 전형으로 맞섰다. 파우 로페즈 골키퍼를 비롯해 샹셀 음벰바, 에릭 바이, 사무엘 지고가 백3를 구축했다. 조나당 클라우스와 누노 타바레스가 윙백, 중원은 조르당 베레투와 발렝탕 롱지에가 맡았다. 2선엔 마테오 귀엥두지와 제르송, 최전방엔 루이스 수아레스가 득점을 노렸다.

토트넘은 마르세유의 전방압박에 뒤에서 볼을 돌리면서 케인과 손흥민을 활용한 역습을 노렸다. 토트넘도 반대로 전방압박을 강하게 시도했다. 전반 14분 손흥민이 파우 로페즈 골키퍼에게 강하게 압박해 볼을 뺏을 뻔 했지만, 실패했다.

양 팀은 타이트한 중원 싸움을 이어가며 유효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33분 빠른 공격 전환 이후 히샬리송과 케인이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블락에 계속 막혔다. 

40분엔 히샬리송의 전진 패스로 손흥민이 역습에 나섰다. 옆에 있던 케인에게 내줬고 케인이 침착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양팀은 제대로 슈팅 기회를 만드든 데 어려움을 겪었고 토트넘은 유효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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