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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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윤균상, 박지환 위해 준비한 이탈리아 미식회 (텐트 밖은 유럽) [종합]

기사입력 2022.09.08 00: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유해진, 박지환, 진선규, 윤균상이 드디어 한자리에 모였다.

7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이 박지환을 위해 환영회를 준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은 박지환의 환영회를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세 사람은 파르마와 모데나를 찾아다니며 이탈리아 미식 여행을 즐겼다. 특히 파르마의 프로슈토와 치즈, 모데나의 발사믹 식초를 구입했고, 유해진은 "(저녁 식사가) 오늘이 최고 훌륭하겠다"라며 기대했다.

박지환은 오랜 시간 차를 타고 캠핑장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서로 포옹을 나누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지환은 11년 차 캠핑 고수답게 능숙한 솜씨로 텐트를 쳤고, 그 사이 다른 멤버들은 저녁상을 차렸다.



박지환은 한국에서 가져온 오징어젓갈, 멸치볶음, 건새우복음, 매실장아찌, 오이장아찌, 명란젓, 강정 등 12가지 반찬을 꺼냈다. 박지환은 "와이프하고 장모님이 맛있게 먹으라고"라며 자랑했고, 이때 박지환과 그의 아내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앞서 박지환은 유럽으로 떠나기 전 한국에서 멤버들과 만났고, 아내와 첫 만남에 대해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박지환은 "영화할 때 (촬영을 쉬고 한국에) 들어왔다. 코로나 때문에 들어온 거다. 소개팅 시켜줬다. 처음에 사진 봤는데 와이프가 너무 나대는 거다. 와이프도 (내 사진을 보고) '배우야? 괴수야?'라고 했다더라. 싫다고 했는데 피디가 꼭 만나보라고 했다"라며 회상했다.

박지환은 "만난 날 거짓말 안 하고 '결혼하겠다' 생각했다. 그다음 날 제가 그랬다. '왠지 모르게 결혼할 사람이 자기인 것 같아요'라고 했다. (아내가) '저는 어제 만나고 너무 무서워서 친구들한테 이야기했다'라고 하더라. '나 이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은데 어떡하지?' 그 이야기를 했다더라. 제 인생 페이지 넘기는 게 보이는 날 있지 않냐"라며 털어놨다.



또 멤버들은 저녁 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라면을 끓여 먹었고, 근사한 야경과 풀벌레 소리를 감상했다. 유해진은 풀벌레 소리를 듣고 "딱 그 노래 생각난다"라며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를 한 소절 불렀다.

유해진은 "별이 진 거면 누가 이긴 거냐"라며 농담을 던졌고, 진선규는 "달이다"라며 맞장구쳤다. 박지환은 "계속 이러고 계셨던 거냐"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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