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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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홈런 보인다' 또 넘긴 저지, 양키스 우타자 최다 홈런 타이

기사입력 2022.09.06 09:51 / 기사수정 2022.09.06 17:3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의 홈런이 '또' 터졌다. 빅리그 역사상 5명 만이 닿았던 60홈런까지는 단 6개의 홈런 만이 남았다.

저지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타자 및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저지는 2-2로 맞서있는 6회말 무사 1루 상황 미네소타 트레버 메길을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3경기 연속 홈런.

이 홈런으로 저지는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007년에 세운 양키스 우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로저 매리스가 1961년에 세운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이자 양키스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61홈런에도 다가섰다.

메이저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1위는 2001년 배리 본즈의 73홈런이다. 그리고 1998년 마크 맥과이어(70홈런), 1998년 새미 소사(66홈런), 1999년 맥과이어(65홈런)가 그 뒤를 잇는다. 소사는 2001년에 64홈런을, 1999년 63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역사상 60홈런 기록을 세운 선수는 본즈와 맥과이어, 소사, 매리스와 1927년 60홈런을 기록한 베이브 루스까지 5명 밖에 없다. 이 중 본즈와 맥과이어, 소사는 금지약물 복용 이력이 밝혀져 의미가 퇴색됐다.

한편 이날 저지는 54호 홈런 포함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는 저지는 올해 양키스의 8년 2억3천50만달러(약 3151억원)의 계약연장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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