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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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애, '김태현♥' 미자 사생활 폭로 "결혼 전부터…"

기사입력 2022.09.06 14:37 / 기사수정 2022.09.07 14:52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전성애가 딸 미자가 결혼 두 달 전부터 집에 잘 안 들어왔다고 폭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는 전성애, 미자 모녀가 출연했다.



지난 4월 코미디언 김태현과 결혼한 미자는 "같이 있으면 제 심장 소리에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아직은 너무 설렌다"라고 신혼 근황을 전했다.

김태현과 인연을 묻자 미자는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 제가 라디오 DJ를 5년을 했는데, 거기 게스트와 남편과 친한 사이였다. 그분이 가운데서 '태현이 만나봐라' 그러고, 남편한테는 계속 제 얘기를 했다. 근데 서로 관심이 없어서 2년 동안 싫다고 했다"고 답했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김태현과 소개팅할 뻔했다고 밝힌 적 있는 미자는 "그게 화제가 되면서 그때 만나게 됐다. 결혼하게 됐다고 그분에게 알렸더니 '결혼하라고 한 건 아닌데'라며 당황하더라"며 웃었다.

전성애는 "화면에서 김태현으로 봤을 때는 시니컬했는데 실제로 보니까 훤칠하고 잘생겼다. 일단 비주얼에 맘에 들었다. '어디서 살다가 우리 집에 가족이 돼서 나타난 걸까' 생각이 드는데 너무 소중했다"며 사위와 첫 만남을 떠올렸다.



김소영은 "딸의 결혼으로 허전함을 느끼진 않았냐"고 물었다. 전성애는 "결혼 두 달 전부터 외박이 잦았다"며 "유튜브 편집 한다고 선배네 집에 간다고 그랬다"고 폭로했다.

개그맨 선배 김태현과 유튜브를 운영 중인 미자는 "선배 맞다. 진짜 제 유튜브 편집해 주느라 바빴다. 저희는 정말 일만 했다"고 해명했다.

학창 시절 미술을 전공한 미자는 "평생 그림만 그렸다. 어느 순간 미술만 하다가 내 인생이 끝날 것 같았다. 어차피 평생 그림 그릴 건데 다른 재밌는 일을 해보려고 아나운서, 개그맨 준비도 했었다"고 이야기했다.

전성애는 "공부를 잘했었다. 그래서 전문직을 했으면 좋겠는데 어느날 미술을 하겠다고 하니까 다 말렸다. 그런데 어떡하냐. 미술을 계속 하면서 뉴욕에 가려고 했는데 방송을 한다고 하니까 황당했다. 근데 부모는 자식 못 이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tv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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