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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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둘인데...다른 여성 사진에 '좋아요' 누른 포든

기사입력 2022.09.04 14:09 / 기사수정 2022.09.04 14:0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과 맨체스터 시티의 특급 유망주 필 포든이 또 한 번 다른 여성에게 관심을 보이다 여자친구를 화나게 만들었다.

영국 매체 더선은 4일(한국시간) "지난 6월 그리스 코푸 해변가에서 휴가를 보내던 포든은 여자친구 레베카 쿡의 분노를 일으켜 크게 언쟁을 벌였다"라고 보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당시 레베카는 포든에게 큰 목소리로 "이런 일이 항상 일어나니 어딜 같이 갈 수가 없다", "내가 바보로 보이냐", "네가 왜 그러는지 궁금하다" 등 소리친 후 포든과 함께 해변가를 떠났다.

포든과 레베카가 언정을 벌인 이유에 대해 매체는 "포든이 SNS 인플루언서 홀리 번즈에게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팔로워 수가 11만 9000명에 육박하는 번즈는 다양한 속옷, 수영복, 드레스를 선보이는 모델로 많은 팬들을 보유 중이다.



매체는 "휴가를 떠나기 전 포든은 번즈가 속옷 차림으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자 '좋아요'를 눌렀고, 레베카는 포든이 수영을 하러 간 사이 포든의 휴대폰을 보고 이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어린 나이에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시티의 주전 선수가 되면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래라 불리는 포든은 뛰어난 실력과 재능을 보유하고 있지만 사생활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며 빈축을 사고 있다.

레베카와 10대 때부터 연애하기 시작해 자녀도 두 명이나 있는 포든은 2020년 9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처음으로 승선해 아이슬란드 원정을 떠났을 때, 친구 메이슨 그린우드와 함께 코로나 방역 지침을 어기고 여성들을 몰래 숙소에 초대했다가 발각돼서 대표팀으로부터 퇴출당한 적이 있다.

이후 레베카는 포든의 이런 행실이 익숙한지 SNS로 포든의 초대를 받은 여성에게 “걱정 마. 넌 특별하지 않아. 포든은 다른 여자들과도 그 짓을 했었다”라며 남자친구를 비아냥댔다.

사진=포든, 번즈 인스타그램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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