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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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윤 "양악수술, 벌써 10년 전…건강 이상 전혀 없어요" [직격인터뷰①]

기사입력 2022.09.02 17: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이동윤이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다양한 근황을 전하며 오랜만에 대중과 소통했다.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이동윤을 만나다. '개콘' 폐지 후 3년, 중고차 딜러 된 개그맨 근황. 오토갤러리로 찾아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1979년생으로,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동윤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감수성', '친한친구', '온에어 라이브', '러브 레시피', '렛잇비' 등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근황올림픽'을 통해 '개그콘서트' 폐지 후 자동차 딜러로 변신한 근황을 전한 이동윤은 "제가 '개그콘서트'에서 '렛잇비'라는 코너를 했다.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코너였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직장인으로 일하고 있다"고 현재의 소식을 알렸다.

이어 "덕분에 공중파 CF도 처음 찍어봤다. 밥을 먹으러 가도 '부장님?'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더라. 거의 부장님으로 많이 대해주셨다. 아직까지도 단체 메신서 방이 있다. 저는 늘 거기서 아재개그를 한다"며 여전히 유쾌한 매력을 전하기도 했다.



이동윤은 2일 오전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근황올림픽' 영상 공개 후) 주변에서 많이 연락을 주시더라. 저는 사실 크게 별것이 없는데, 다들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보기 좋다고 해주셔서 다행이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동윤은 방송에서 전성기 당시 심한 부정교합으로 양악수술을 받았던 일을 다시 고백하기도 했다. 

"부정교합이 너무 심해서 아팠다. 하품을 하다 턱이 빠지더라. 어릴 때는 안 그랬다"고 털어놓은 이동윤은 "2차성징이 오고 키가 커야 하는데 턱이 계속 나왔다"고 여전히 센스 있는 개그맨의 입담을 자랑했다.

또 "회복이 되고 사무실에 갔다. 저희 매니저 친구들이 다 있었는데 '어떻게 오셨어요?'라고 했다. 진짜 못 알아보더라. 목소리를 듣고서야 알아보고 깜짝 놀라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동윤은 '양악수술 후 현재의 건강과 생활에는 아무 지장이 없냐'는 물음에 "전혀 아무렇지도 않다"고 다시 웃음 지으며 "이제 벌써 10년이 넘었다. 세월이 진짜 빠르다. 10년이나 지났더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섭외 연락을 받고 '나한테 어떻게 이렇게 연락을 주셨을까' 생각했다고 말한 이동윤은 "제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해주실까 싶었다. 가서 이야기를 털어놓고 오니,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옛날 얘기를 한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인터뷰②에 계속)

사진 = 유튜브 '근황올림픽'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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