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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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호, 어깨 통증 털고 복귀...장승현·강진성 확대 엔트리 등록

기사입력 2022.09.01 16:35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베테랑 내야수 김재호가 어깨 부상을 털고 1군 무대로 돌아왔다. 

두산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3차전에 앞서 내야수 김재호, 강진성과 포수 장승현, 투수 전창민 등 4명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KBO는 이날부터 9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됨에 따라 기존 28명에 5명을 더 추가로 등록할 수 있다. 두산의 경우 마무리 홍건희가 주말께 돌아올 예정이기 때문에 1명의 자리를 비워뒀다.

어깨 통증 속에 지난 20일 엔트리에서 빠졌던 김재호는 정상적인 몸 상태를 되찾았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지만 타격, 수비 모두 소화가 가능한 상태다.

장승현은 후반기 첫 1군 등록이다. 타격 부진 속에 지난달 29일 2군으로 내려갔던 강진성도 한 달 만에 다시 부름을 받았다. 

우완 전창민은 데뷔 첫 1군 출격을 준비한다. 2019년 신인 2차지명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뒤 줄곧 퓨처스리그에서 담금질을 해왔다.

올해 꾸준히 선발 수업을 받았던 가운데 8월 3경기 18이닝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00으로 인상적인 피칭을 보여줬다. 두산이 최근 우완 영건 곽빈이 어깨 통증으로 이탈하면서 마운드의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산은 이날 허경민(3루수)-김인태(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박세혁(포수)-홍성호(중견수)-강승호(2루수)-안재석(유격수)으로 이어지는 라입업으로 롯데 선발 나균안을 상대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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