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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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현X황대헌, 스코어 대결 승리…악천후 속 높은 매출 '감동' (도포자락)

기사입력 2022.08.29 18:01 / 기사수정 2022.08.29 18:01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도포파이브'가 네 번째 ‘K-컬쳐숍’ 판매를 성황리에 마쳤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 8회에서는 '도포파이브' 김종국과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덴마크의 항구도시 오르후스에서 네 번째 ‘K-컬처숍’ 판매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잇따른 날씨 변덕 속에서도 한국 전통의 미(美)를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도포파이브’의 모습과, 한국의 전통 놀이인 딱지치기로 오르후스 현지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시청자들에게 인상 깊은 장면을 선물했다.

‘도포파이브’는 새로운 도시 오르후스에서 야심 차게 ‘K-컬처숍’을 열었지만, 시작부터 강풍이 불어닥치며 위기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비까지 쏟아지며 ‘K-컬처숍’은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했다.

그러나 언제 그랬냐는 듯 갑자기 햇빛이 내비치고 무지개까지 뜨는 등 '극과 극' 오르후스 날씨에 멤버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느닷없는 비바람에 혼비백산하는 ‘도포파이브’와는 달리, 오르후스 현지 시민들은 그런 날씨에 익숙한 듯 평화로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덴마크 분들은 (변덕스러운 날씨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신다. 아무 일 없다는 듯이 걷는다"라며 덴마크인들이 변화무쌍한 날씨를 대하는 태연한 자세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비에 강풍까지 더해지며 멤버들은 급격히 떨어진 체온 때문에 뜻밖의 추위와도 싸워야 했다. 모두가 덜덜 떨며 고군분투하던 바로 그때, ‘K-컬처숍’에 다녀간 손님이 다시 돌아와 담요를 건네며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보내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지현우는 손님의 따뜻한 손길에 "그 마음이 너무 감사했다"라며 코끝 찡한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지현우는 이날 궂은 날씨에도 ‘신사 미소’를 장착하며 시종일관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해 훈훈함을 안겼다. 모든 것을 통달한 듯한 미소를 지어 김종국으로부터 ‘삼장법사’라는 별명을 얻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도포파이브’는 악천후 속에서도 호박 머리띠부터 텀블러까지, 주력 ‘K-아이템’ 스코어 경쟁을 펼치며 열띤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노상현은 한국 문화에 관심을 보이는 외국인과 눈맞춤 하며 다정한 대화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황대헌은 직접 호박 머리띠를 착용하며 적극적인 홍보로 시선을 끄는 데 성공하며 판매율을 높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도포파이브'가 한국 전통 놀이인 '딱지치기 대결'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딱지치기에 관심을 갖고 다가오는 덴마크 시민들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 '도포파이브'는 웃음 가득한 대결을 펼치며 풍성한 볼거리를 안겼다. 

이날 방송은 한국의 전통 아이템과 전통 놀이로 현지 시민과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K-문화’를 전파한 것은 물론, 서로 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공유하는 가치를 되새기게 했다.

네 번째 ‘K-컬처숍’의 매출은 4,924크로네(약 89만 원)로, 첫 판매의 매출인 71만 원보다 약 18만 원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코펜하겐에 비해 유동 인구가 적은 오르후스에서 비바람 속에 고군분투한 ‘도포파이브’는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매출에 보람과 감동을 드러냈다. 특히 노상현과 황대헌 팀은 스코어 대결에서 승리하며 설거지 벌칙을 피할 수 있게 됐다. 

곧이어 낭만 가득한 벼룩시장 나들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안방에 힐링을 안겼다. ‘도포파이브’는 오르후스만의 특별한 레어템을 구경하고, 갓 만든 추로스 먹방을 펼치면서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여기에 심장 쫄깃한 망치 게임 대결을 벌이면서 재미를 더했다.

한편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시청률 3.4%(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로 사람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도포즈'의 지현우가 멤버들과 떨어져 혼자 벼룩시장을 구경해 멤버들이 그를 향해 나혼자산다 프로그램 찍냐고 놀리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4%(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치솟았다.

사진=M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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