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6 20:25 / 기사수정 2011.04.16 20:26

[엑스포츠뉴스=목동, 조성룡 기자] 러시아행을 선언한 안현수가 국내 마지막 무대에서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안현수는 6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1-12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2차 대회 첫째날 500m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1차 대회에서 4위를 기록했던 안현수는 이로써 명예회복에 성공했고 7일 열리는 1000m, 3000m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안현수는 500m에 앞서 열린 1500m에서는 아쉽게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안현수가 러시아로 떠나기 전에 열리는 마지막 국내 고별전. 1500m 예선 5조로 2차 선발전의 시작을 알린 안현수는 처음부터 선두권에 나서며 레이스를 주도해 갔다. 이한빈에 이어 2위를 달리던 안현수는 마지막 바퀴에서 김성일(단국대)의 맹추격을 받았다. 다행히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그대로 2위로 결승 테이프를 끊어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안현수는 준결승 1조에서 이정수, 곽윤기 등 쟁쟁한 선수들과 한 조에 속해 고전이 예상됐다. 결국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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