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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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주, 이혼 언급하며 딸에 사과…"아빠한테 받는 사랑 많은데" 눈물 (불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28 06:4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불후의 명곡' 권정주가 딸 김지수에게 이혼을 언급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570회는 '미스코리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원조 아역 CF 스타로 5살 때부터 활동을 시작했었다"라며 "당시 국민 여동생으로 떠오르며 CF만 200여 편 정도 촬영했다고 한다"라며 두 번째 무대의 주인공을 소개했다.

두 번째 무대에는 이지안이 올랐고, 이지안은 "미스코리아 서울 미스 진 이은희입니다"라고 예전 이름을 언급하며 출전 당시 인사법을 재현했다.

이찬원은 "권정주 씨가 보시기에 타고났냐, 만들어졌냐"라고 물었고, 권정주는 "지안이 같은 경우에는 타고났다"라고 답했다. 이어 "어머님도 너무 잘 알고 아버님도 너무 잘생기셨고 그렇다 보니까"라며 "이병헌 씨도 그렇고 타고나지 않으면 그럴 수가 없다"라며 친분을 언급하며 답했다.

96년도 미스코리아 선 설수진, 미스코리아 진 이지안, 미스 한국일보 권민중을 언급하며 이찬원은 "이지안 씨를 많이 견제를 하셨냐"라고 물었다. 설수진은 "은희가 굉장히 예뻤다"라고 말했고, 권민중은 "너무 인형같이 생긴 애가 마론인형 같았다"라며 이지안의 미모를 칭찬했다.

이어 이지안의 아역시절 영상이 공개됐다. 이지안은 "5살 때부터 활동했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제과, 음료, 아동용품 등 출연했던 CF를 언급했고, 이지안은 "거의 다 했다. 200편 이상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원조 아역 CF스타 뿐만아니라 노래까지 출중하시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지안은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노래를 부르며 무대를 선보였다.



이지안의 무대에 서현진은 "제가 본 언니 중에 제일 예쁜 날 인것 같다. 제일 멋있다"라고 칭찬했고, 다른 출연진들 또한 "저렇게 예쁘고 인형 같은 외모에 거대한 가창력이 있을 줄은 몰랐다","굉장히 뿌듯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권정주는 "나는 쟤가 숨은 보석인지 몰랐다. 기분은 약간 상하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이지안에게 "첫 번째 무대 어떻게 봤냐"라고 물었다. 이지안은 "언니 리허설할 때는 일부러 못하신 것 같다. 실전에서 너무 잘 하셔서 너무 놀랐다"라며 홍여진의 무대를 칭찬했다.

이지안의 칭찬에 신동엽은 "미스코리아 쪽이 군기가 세다고 들었는데"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투표 결과 이지안이 홍여진을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이후 권정주, 김지수 모녀는 인순이의 '아버지' 노래를 선곡해 무대를 선보였다.

선곡 이유에 대해 김지수는 "이 노래를 선택을 할 때 저는 저에게 아버지란 바로 어머니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권정주는 "우리가 태어나면 '엄마', '아빠'라는 거를 하지 않냐. 근데 아빠한테 받는 사랑이 너무 많은데 딸한테는 아버지한테 받는 사랑을 못 줬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고"라며 이혼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최종 우승은 권정주, 김지수 모녀가 차지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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