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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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블락비 술자리는 피오가 리더" (미우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22 07: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래퍼 지코가 그룹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지코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지코 씨가 평소에 남다른 포스와 인상 때문에 화가 좀 나 있는 듯한 표정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래서 순해 보이는 연구한다고 한다"라며 밝혔다.

지코는 "제가 사실은 눈매도 찢어져 있고 날카로운 인상을 가지고 있어서 일단 시선을 가능한 위로 보는 편이다. 평소 무표정으로 있거나 집중할 때는 이러고 있다. 그걸 좀 온화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눈을 위로 크게 뜨며) 이런 식으로 한다"라며 설명했다.



또 신동엽은 "보이그룹은 특히 안 싸울려고 해도 안 싸울 수가 없다. 싸운 적 있을 거 아니냐"라며 질문했다. 지코는 "신지 선배님 보면서 정말 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저렇게 틀렸는데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저는 연습할 때 아예 무표정이다. 지금은 나이도 들고 그러니까 이야기할 수 있는 건데 드라이 리허설 끝나면 맨날 싸웠다. 거기서 틀리면 어떻게 하냐고. 열 안 맞고 이러면"이라며 털어놨다.

지코는 "항상 제가 매니저분한테 드라이 리허설 카메라 화면을 찍어 달라고 한다. 그걸 보고 한 명 한 명씩 이야기하는 거다. 뭐 틀렸고 뭐 틀렸고 이러면 그 친구들도 기분은 안 좋은 거다. 알겠는데 계속 이야기하니까"라며 덧붙였다.

신동엽은 "지코가 틀려서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이런 적은 없냐"라며 궁금해했고, 지코는 "완전히 있다. 제가 생방송 때 저도 제가 박자를 틀린 거다. 그래서 애들이 그거 가지고 몇 년을 놀렸다. 지코도 틀린다. '얘도 틀리는구나' 이러면서 엄청 많이 놀림을 받았다. 다들 엄청 고소해했다"라며 고백했다.



특히 신동엽은 "종민이처럼 다른 멤버들이 다른 거 할 때 약간 잔소리한다거나 잘난 척한다거나 그런 건 없냐"라며 거들었고, 지코는 "회식 때 뒤풀이할 때 술 안 마신다고 피오가 제일 많이 한다. '오늘은 마셔야 된다' 이러면서. 빠지고 이럴 때 있는데 애들이 진짜 싫어했다. 리더로서 분위기도 만드는 게 책임감의 어떤 것 중 하나인데 그때는 왜 소극적이냐고"라며 못박았다.

신동엽은 "술자리에서는 피오가 거의 리더 역할을 하냐"라며 물었고, 지코는 "완전히 리더 역할을 한다"라며 인정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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