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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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소방차에 춤 배워→배철수 "김태원, 가창력 떨어지는 나와 비슷" (불후)[종합]

기사입력 2022.08.20 19:14 / 기사수정 2022.08.20 19:1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불후의명곡' 구창모가 그룹 '소방차'와 얽힌 이야기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송골매 2부로 부활, 김호영, 니콜, 사거리 그오빠, 신승태가 경연을 펼쳤다.

이날 송골매편 경연 첫 주자로는 부활이 나섰다. 부활은 구창모의 노래 '방황'을 선보였다. 이어 두 번째 주자로는 니콜이 '처음 본 순간' 무대를 꾸며 발랄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 이들의 경연 결과 발표에 앞서 신동엽은 "부활이 부른 방황은 구창모의 솔로 2집 앨범의 수록곡이다"라며 "구창모씨의 무대에서 춤을 췄던 댄스 중 한 분이 나중에 소방차 그룹으로 나왔다고 한다. 그 멤버가 누구였냐"며 질문했다.

이에 구창모는 "소방차 세 명 전 멤버가 나에게 춤을 가르쳐줬다"며 "소방차와 같이 공연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춤을 못췄었는데 소방차 덕분에 조금 극복해서 (공연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구창모는 "마이크를 오른손으로 드는데 춤을 추다가 마이크 든 손을 움직여 노래를 부를 수 없었다"며 '강제 음소거'가 된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구창모는 부활의 무대에 "흥분했다"며 "나도 이렇게 공연하고픈 욕망이 강하게 일어났다"며 부활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배철수는 "김태원씨가 노구를 이끌고 몇 소절 불러주실 때 가슴이 짠했다"며 "사실 김태원씨가 나와 비슷한 과다. 가창력이 살짝 떨어지는"이라고 덧붙여 폭소를 터트렸다. 

이어 그는 "박완규씨는 정말 실력있는 보컬리스트"라며 "구창모가 송골매를 나갔을 때 박완규씨를 찾아갔어야 했다"고 농담하며 박완규를 극찬했다.

신동엽은 니콜이 부른 '처음 본 순간'이 구창모의 자작곡이었다고 언급했다. 구창모는 "당시 여자친구가 없었다. 그래서 상상으로 여자친구가 생겼을 때를 생각했다"고 곡을 만든 배경을 설명했다.

"정말 여자친구가 없었냐"는 배철수의 질문에 구창모는 "없었다"며 눈을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철수는 "(구창모와는)서로 입을 열면 곤란하다"고 덧붙여 한 번 더 웃음을 자극했다.

이어 배철수는 "구창모가 '처음 본 순간'을 매일 불렀었는데, 니콜의 노래를 듣고 이렇게 좋은 노래였나를 오늘 처음 알았다"며 니콜을 칭찬했다. 그는 이어 "이 노래를 부를 당시 구창모가 꽃미남이었는데, 지금은 니콜이 부르는 게 낫다"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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