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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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나도 같은 아픔 겪어"…유산 경험 고백 (오마이웨딩)

기사입력 2022.08.19 17:06 / 기사수정 2022.08.19 17:06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오! 마이 웨딩' 유진이 유산의 아픔을 털어놓으며 신부에게 위로를 건넸다.

21일 방송되는 SBS '오! 마이 웨딩'에서는 한국인 신랑과 금발의 외국인 신부로, 최초 국제 커플이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출연진들은 첫 국제 커플의 등장에 놀라며 긴장했다고. 하지만 이들을 더욱 놀라게 한 두 사람의 사연이 있었다.

10년째 무명 가수인 신랑과 모델이 되기 위해 한국으로 온 신부는 '꿈'이라는 공통점으로, 직접 만나기도 전부터 운명을 직감해 사랑에 빠졌고, 순식간에 혼인신고까지 마쳤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은 꿈도 못 꾸고 옥탑방에서 신혼 생활 중이라고.



또한 러시아인 어머니와 우크라이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신부는 한창 전쟁 중인 두 나라의 상황에 매일 속상한 마음뿐이라는데. 과연 신부 가족들은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결혼 준비에 앞서, 신부를 위해 한국어 수업을 마련한 깨볶단. 오랜만에 모국어를 맘껏 하던 신부는 한국어 선생님을 통해 신랑에게도 미처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는데.

올해 초, 미래를 약속한 두 사람에게 '아이'라는 축복이 찾아왔지만, 행복함도 잠시, 갑작스레 아이가 하늘나라로 떠나게 되었다고.

힘겹게 꺼낸 신부의 이야기에 눈시울이 붉어진 깨볶단 유진이 자신도 같은 아픔을 겪었다며 신부를 위로했다는데. 유진의 한 마디에 비로소 마음의 짐을 덜게 된 신부. 신부에게 큰 위로가 되어준 유진의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지 21일 오후 11시 10분 '오! 마이 웨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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