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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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지, 두 번째 활동 마무리…"진짜 아이돌 된 기분"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2.08.20 13: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두 번째 활동을 마무리하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는 최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블루 셋 챕터 2. 초이스(BLUE SET Chapter 2. CHOICE)' 활동 과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 첫 번째 데뷔 앨범 '블루 셋 챕터 1. 트랙스(BLUE SET Chapter 1. TRACKS)' 이후 약 6개월 만에 컴백한 트렌드지는 한층 견고하고 확장된 스펙트럼과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활동을 펼쳤다. 



타이틀곡 'WHO [吼] (후)'로 강렬하고 파워풀한 매력으로 '퍼포먼스돌'의 색깔을 보여주는가 하면, 후속곡 '클릭(CLIQUE)' 활동을 통해 자유분방하면서도 개성 강한 매력의 트렌드지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약 두 달 여 간 이어온 2집 미니 앨범 활동을 통해 트렌드지는 경험치를 쌓고 활동 스펙트럼을 넓혀 나가며 성장의 시간을 가졌다. 데뷔 활동 때보다 마음의 여유를 찾고, 무대 위에서 조금은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트렌드지의 지난 활동기를 함께 들어보자. 



다음은 트렌드지 일문일답. 

Q. 두 번째 활동을 마무리하는 멤버들의 소감. 

하빛) 데뷔 활동 때와 비교했을 때 스케줄도 많아지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졌어요. 이게 진짜 아이돌 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윤우) 이번 컴백 활동을 통해 처음 해보는 일이 많아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팬들과 대면하는 시간도 소중했고요. 새로운 경험과 좋은 추억들로 가득한 활동이었습니다. 

리온) 여러 경험들을 통해 트렌드지를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후' 안무가 워낙 어렵고 힘들다 보니까 체력적으로 잘 버텨낼 수 있을지 걱정도 컸는데 잘 마무리하게 돼서 다행이에요. 후속곡인 '클릭' 활동은 '후' 안무보다 수월하다 보니 재밌게 즐기면서 무대를 소화할 수 있었어요. 



한국) 매 무대마다 최선을 다했지만 개인적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는데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이번 경험을 토대로 더 연구해서 다음 활동 때는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라엘) 데뷔 활동 때 자존감이 낮은 제 모습을 보며 아쉬움이 많았어요. 이번 활동 때는 이전보다 자존감을 높인 상태로 무대에 임하다 보니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된 것 같아요. 

은일) 저 역시도 자존감이 낮은 편이라 무대에서 잘 즐기지 못해서 아쉬움이 컸어요. 이번 활동 때는 조금 마음을 편하게 먹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긴장을 하지 않을 수는 없었지만 최대한 자유롭고 편안하게 마음을 먹고 활동했습니다. 

예찬) 처음 데뷔했을 때는 몸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느낌이 강했어요. 컴백하면서 스스로 여유를 가져보자 생각으로 무대에 임하다 보니 데뷔 활동때 보다 한결 즐길 수 있게된 것 같아요. 



Q. 이번 활동을 통해 얻은 성장. 

리온) 트렌드지의 퍼포먼스적인 합과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특히 타이틀곡 '후' 인트로에서 멤버들이 저를 번쩍 들어올리는 동작이 있는데, 멤버들과의 합이 중요했기 때문에 더 신경을 많이 쓰게 됐어요. 

연습하면서 가끔 무너질 때도 많았고, 멤버들의 팔이 부들부들 떨리는 모습을 보면 미안한 마음도 들었죠. 모두 고생한 만큼 퍼포먼스 맛집이라 불릴 만한 멋진 결과물이 나왔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예찬) 상대적으로 '클릭' 활동 때 안무가 수월해지다 보니까 멤버들의 얼굴이 활짝 핀 것 같더라고요. (일동 웃음) 트렌드지만의 힙합 스타일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도 있어서 다들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한국) 약 두 달 간 이어진 활동을 통해 멤버들의 무대 경험이 많아지니까 조금씩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부담도 컸지만 조금씩 무대 위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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