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0-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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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탈환 도전 두산, 반즈 상대 우타자 6명 배치...전민재 데뷔 첫 선발

기사입력 2022.08.17 17:19 / 기사수정 2022.08.18 16:17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 유망주 전민재가 프로 입단 후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두산은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2차전에 허경민(3루수)-김인태(좌익수)-양석환(1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강승호(2루수)-안승한(포수)-김대한(우익수)-전민재(유격수)-정수빈(중견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눈에 띄는 건 전민재의 선발 유격수 기용이다. 전민재는 2018년 신인 지명에서 2차 4라운드 전체 40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당시부터 탄탄한 수비력을 인정받아 데뷔 첫해 1군 12경기를 소화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올 시즌의 경우 퓨처스리그에서 52경기 타율 0.227(163타수 37안타) 18타점으로 공격에서 강점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최근 타격감이 좋다는 평가다. 지난달 22일부터 6경기 23타수 7안타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두산은 베테랑 김재호가 어깨 통증으로 제 컨디션이 아닌 데다 2년차 안재석이 좌완 상대 약세가 두드러짐에 따라 전민재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전민재는 타격코치가 한 번 써보자는 의견도 있었고 오늘 상대 선발투수가 좌완 찰리 반즈인 점도 고려했다"며 "전민재를 1군에 부른 만큼 얼마나 해줄 수 있는지 봐야 한다. 김재호가 왼쪽 어깨가 아프고 안재석이 왼손 투수에게 약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민재는 입단했을 때부터 수비에서 좋은 기량을 가졌다고 봤는데 1군 경기에 가끔 내보내면 너무 긴장했다. 뭔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급해 보였다"며 "오늘도 뭘 바라는 게 아니고 1군에서 움직임이나 긴장하지 않고 뛸 수 있는 부분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은 롯데 선발투수 반즈를 맞아 선발 라인업 9명 중 6명을 우타자로 배치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김 감독은 "그냥 좌완도 아니고 리그에서 가장 잘 던지는 투수다. 타격코치와도 이런 부분을 상의해서 포수도 박세혁 대신 안승한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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