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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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백종원, 질투 느끼면 재밌을 듯…내가 애정표현 더 많다"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2.08.17 16:34 / 기사수정 2022.08.17 16:3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컬투쇼' 배우 소유진이 극 중 남편을 칭찬하며 실제 남편 백종원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연극 '82년생 김지영' 주연인 배우 소유진과 김동호가 출연했다. 스페셜 DJ로는 황치열이 자리했다.

이날 소유진은 극 중 남편 역인 김동호에 대해 극찬했다. 소유진은 "저희가 부부로 나와 다투는 씬들이 있다"며 "그런데 너무 훈훈해서 싸우려고 해도 화가 안난다"고 솔직히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유진은 "왜 이 남자랑 싸워야 하는 지 모르겠다"며 김동호에게 화를 못내겠다고 말하며 "원래 (김동호의) 성격도 스윗하다더라"고 덧붙였다.



뒤이어 소유진은 '그럼 백종원씨 얼굴 보면 화나냐'는 질문에 "화나는 것까지는 아닌데, 뭐 부부가 살다보면 화가 날 수도 있다"고 답해 또 한 번 웃음을 자극했다. 

김태균은 "백종원이 '82년생 김지영' 연극을 보면 질투할 것 같다"고 질문을 했고 이에 소유진은 "질투라도 느껴봤으면 좋겠다. 결혼 10년 차인데 잠깐 질투를 느끼면 재밌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백종원이) 충청도 사람이라 표현을 잘 안한다"며 무덤덤한 백종원의 성격을 언급했다. 이어 소유진은 애정표현에 대해 "제가 더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며 "제가 애교가 있고 이를 남편이 받아주는 스타일"이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소유진은 "가끔 기념일에 제가 꽃을 사랑한다고 교육했더니 꽃배달을 꾸준히(시켜준다)"고 언급하며 백종원의 사랑꾼 면모도 드러냈다. 

소유진은 백종원이 자신의 친정 엄마에게도 꽃을 보낸 것에 "(사진 속 꽃)이건 제 거고, 엄마에게도 제 생일날 따로 보냈다"며 "이런 면은 고맙다"고 고백했다.

한편, 소유진은 절친 심진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심진화는 '백종원씨 요리 맛있다. 제 살 지분 90%'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소유진은 "집이 5분 거리고 남편(백종원)이 심진화와 김원효를 너무 좋아한다"며 심진화와의 우정을 드러냈다.

소유진은 "저희가 손이 크다"며 "백종원이 2인분을 못한다. 둘이 있어도 10인분을 한다"고 밝히며 사람들에게 남은 음식을 가지고 가라고 한다고 언급했다. 

사진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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