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0-0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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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같이 먹는데 714만원?!...맨유 레전드, 고액 식사권 논란

기사입력 2022.08.17 16:12 / 기사수정 2022.08.17 16:1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골키퍼 페테르 슈마이켈이 자신과의 식사 기회를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으로 매겨 논란을 일으켰다.

영국 매체 더선은 17일(한국시간) "슈마이켈은 팬들에게 자신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식사권의 가격을 4500파운드(약 714만 원)으로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식사권을 구매할 수 있는 팬은 최대 10명으로, 이들은 슈마이켈과 함께 2023년 1월에 런던의 한 호텔에서 2코스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친필 사인 유니폼을 받을 수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식사권 외에도 슈마이켈의 강연 입장료는 40파운드(약 6만 3500원)이고, 사진 촬영 기회가 있는 프리미엄석은 85파운드(약 13만 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를 두고 일부 팬들은 유명인과 식사할 수 있는 기회라 할지라도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주장했지만, 일각에서는 슈마이켈의 팬이 아니라면 구매하지 않으면 된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슈마이켈은 1990년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함께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골키퍼로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1992/93시즌에 22경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면서 맨유의 26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일궈냈다.

1998/99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와 FA컵 그리고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면서 영국 클럽 역사상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 30년 역사에서 슈마이켈 외에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골키퍼는 전무하다.

많은 전문가들이 에드윈 반 데 사르, 옌스 레만, 페트르 체르 등 쟁쟁한 골키퍼들 중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골키퍼를 꼽을 때 슈마이켈을 1순위로 뽑는 이유다.

슈마이켈의 아들 카스페르 슈마이켈도 아버지처럼 골키퍼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 레스터 시티의 리그 우승에 일조하면서 '부전자전'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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