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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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프로듀싱’ BAE173 도현 “저작권료 받으면 택시 자주 타고파”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2.08.17 11: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BAE173(비에이이일칠삼) 도현이 새 앨범의 프로듀싱 과정을 상세히 밝혔다.

BAE173(제이민, 한결, 유준, 무진, 준서, 영서, 도하, 빛, 도현)은 17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ODYSSEY:DaSH(오디세이:대시)’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DaSH(대시)’로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은 ‘ODYSSEY’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첫 시작으로 K팝의 ‘오디세이’가 되기 위한 아홉 멤버의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DaSH(대시)’는 어떤 난관이 있어도 정상으로 달려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여기에 독특한 래핑과 감미로운 보이스를 만날 수 있는 ‘걸음마(get him UGH)’, 자신의 미래를 방해하는 모든 것을 발밑에 두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도현의 솔로곡 ‘toez(토즈)’ 등이 수록됐다.






특히 막내 도현이 전 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발매에 앞서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만난 도현은 프로듀싱 참여 계기부터 작업 과정 등을 들려줬다. 도현은 “컴백 일정을 회사에서 생각을 하고 준비 중이었다. 원래 작업에 참여를 하고 싶었고, 우리 팀의 노래를 하고 싶다 생각을 하고 있어서 ‘제가 한 번 참여를 해보고 싶다’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 전에도 곡 작업에 참여했던 도현은 “회사에서 제안을 한 적도 많은데 그동안은 부담도 컸고, 용기를 많이 안 냈었다. 이번엔 조금 더 용기를 내서, ‘제가 할 거고 전곡을 해보고 싶은데 봐줄 수 있습니까’ 했다”며 “조금 욕심을 냈는데 기회를 안 놓치고 싶어서 최대한 열일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도현은 타이틀곡명 ‘DaSH’의 알파벳 대문자, 소문자에도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눈으로 보이는 것도 중요한데, 알파벳을 소문자로 했더니 조금 더 흥미로워 보였다”며 사소한 것 하나까지 의도했음을 밝혔다.

그렇게 신경 써서 작업한 앨범의 완성도에 대해 도현은 “너무 만족한다고 하기엔 어렵겠지만, 제가 보여드리고 싶었던 의도는 잘 나온 것 같다. 참여했던 곡 중에서는 가장 자신 있는 곡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도현은 저작권료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제가 저작권협회 가입한 지 얼마 안 됐다. 등록은 돼있었는데 제가 게을러서, 곡은 등록이 돼있는데 회원가입을 안 했다. 신경을 안 썼었다”고 솔직하게 밝히면서 “이번 앨범 작업하며 등록을 했다. (저작권료 수입을)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여유가 된다면 택시를 좀 더 자주 타고, 형들 배달 음식도 좀 더 사주고 싶다”는 귀여운 바람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도현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도 곡 작업에 관심을 보였다. 제이민은 “저는 2집 앨범에 작사 참여하기도 했었고, 내가 하는 음악을 내가 만들고 싶다는 열정은 있었다. 그렇지만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니라 도현이 작업하는 걸 옆에서 보고, 배워가면서 저도 조금씩 참여하고 싶어 노력하는 중”이라고 밝혀 기대를 자아냈다.

빛 역시 “저도 제이민 형과 같이 제가 부르는 노래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기회가 되면 배워서 멤버들과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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