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5 17:47 / 기사수정 2011.04.17 00:35
[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류현진을 상대로 짜릿한 승을 거뒀다.
이날 SK 승리를 이끈 결정적인 한방은 SK 최정에게서 나왔다.
4회 0-0으로 맞서고 있던 1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최정은 류현진의 138㎞짜리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3점포(비거리 125m)를 날렸다. 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투수를 상대로 기선을 제압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결승포나 다름없었다.
이 홈런을 포함해, 이날 경기에서 최정은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팀에 5-1 승리를 안겼다.
다음은 경기 종료 후 최정이 밝힌 소감이다.

-김성근 감독과 경기 전 한 시간 반 가량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들었다
기술적인 것보다, 우선 심리적으로 많이 쫓기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심리적으로 여유를 갖고 타석에 들어서라는 말을 들었다.
-오늘 친 3점 홈런의 소감은
올 시즌 첫 홈런이라 기분이 좋다. 또 대한민국 최고의 투수 류현진의 공을 넘겨 더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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