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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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했는데…박은빈♥강태오, 현실서는 돌고래 수십마리 목격 (우영우)

기사입력 2022.08.16 17:28 / 기사수정 2022.08.16 17:28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우영우' 13, 14화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16일 ENA채널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아-아 고래커플 공식입장 발표합니다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제목의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박은빈(우영우 역)은 강태오(이준호)와 연기에 대해 고민하던 중 "귀여운 표정 지어 봐"라고 요구했다. 강태오가 볼을 부풀리자 박은빈은 "아, 그런 거 말고"라고 언성을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태오는 "현타왔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박은빈은 "뾰로퉁한 표정을 지어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화려한 패션으로 공항에 등장하는 강기영(정명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빙글 돌며 다가오는 강기영에 배우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박은빈은 그런 강기영의 모습을 따라하기도 했다.

감독은 "지금 너무 귀엽다"며 격려했다. 강기영은 선글라스를 벗으며 "나 멋지냐"고 물었고, 하윤경(최수연)은 엄지를 추켜세웠다.



'한바다즈'와 털보네 주점 사장 임성재(김민식)와 주현영(동그라미)이 한데 모였다. 강태오가 천연덕스럽게 제주도식 편가르기를 선보이자 주현영은 "너무 킹 받는다. 너무 얍삽하다"며 농담을 했다.

보는 이들의 먹먹하게 했던 '고래커플' 박은빈, 강태오의 이별 장면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촬영 전 강태오는 "돌고래 보면 대박이겠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극중에서와 달리 '고래커플'은 수십 마리의 돌고래를 목격했다. 박은빈과 강태오는 망원경으로 돌고래를 관찰하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박은빈은 "춘삼아, 복순아"라며 목놓아 외쳤다.

강태오는 "제일 먼저 발견해서 '오, 돌고래다'라고 외쳤는데 아무도 안 믿어더라"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박은빈에게 "원래 돌고래 보기가 진짜 힘들다"고 말했다.

박은빈은 "쉽던데"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만큼 우리가 복이 가득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오는 "돌고래의 기운을 받아 '우영우'도 잘 됐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이어 연기에 대해 고민하는 강태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준호의 마음이 이해가 가지만 '지금 장난해요'라는 대사가 너무 공격적으로 느껴진다"며 걱정했다.

감독은 "너무 속상해서 터져나오는 거라 준호가 화를 내도 시청자가 이해해 줄 것"이라며 "(우영우를) 너무 사랑해서 외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으나, 실제로 박은빈, 강태오 배우는 기념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우영우'는 7주 연속 TV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제공) '우영우'가 잘 됐으면 좋겠다는 강태오의 소원이 이뤄진 셈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오는 17일 오후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된다. Seezn(시즌)과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ENA'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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