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9-2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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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월드 챔피언' 반도른 "일관성의 승리, 스스로도 놀라워" [서울 E-프리]

기사입력 2022.08.14 18:50 / 기사수정 2022.08.14 22:53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메르세데스-EQ 포뮬러 E 팀의 스토펠 반도른이 포뮬러 E 시즌8 마지막 라운드에서 포디움에 오르며 이번 시즌 월드 챔피언을 차지했다.

반도른은 1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ABB FIA(국제자동차연맹) 포뮬러 E 시즌8 2022 하나은행 서울 E-프리 16라운드에서 2위에 오르며 18포인트를 땄다. 15라운드까지 195포인트로 1위를 지켰던 반도른은 최종 203포인트로 미치 에반스(180포인트·재규어 TCS 레이싱)를 제치고 2021/22시즌 월드 챔피언에 등극했다.

포뮬러 E 역대 100번째 레이스이자 이번 시즌 최종전 16라운드 레이스 1위는 에도아르도 모르타라(로킷 벤추리 레이싱)가 차지했고, 2위 반도른에 이어 제이크 데니스(애벌런치 안드레티 포뮬러 E)가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일관성의 승리였다. 이번 시즌 16번의 레이스를 하는 동안 반도른이 드라이버 포인트를 따지 못한 것은 단 한 차례에 불과했다. 3라운드 멕시코시티 E-프리에서만 포인트가 없었고, 10라운드 마라케시 E-프리에서 4포인트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레이스에서는 모두 두 자릿수 포인트를 챙겼다.

E-프리 우승이 한 번 밖에 없었던 반도른이 에반스를 따돌리고 챔피언에 오를 수 있던 이유다. 에반스는 서울에서 열린 15라운드 우승을 포함해 세 번의 E-프리 우승을 차지했으나 네 번 레이스에서 포인트가 없었다.

챔피언십 우승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반도른은 "즐거운 날이고, 정말 모든 것이 완벽한 해였다. 할 수 있는 걸 모든 걸 다 했고, 일관성이 가장 중요했다고 생각한다. 모든 선수들이 잘한 시즌이고, 엄청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고 올 시즌을 돌아봤다.

그는 "사실 스스로도 굉장히 놀랍다. 멕시코에서는 좀 힘들었지만, 올 한해는 엄청난 해였다"며 "일관성 있게 계속 유지하려고 했고,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승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그 모든 시간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팀 포인트에서도 1위에 올라 있던 메르세데스는 이날 반도른이 18포인트를 추가하면서 닉 드 브리스의 리타이어에도 불구하고 319포인트를 만들며 우승자를 배출한 로킷 벤추리 레이싱(295포인트)을 따돌리고 팀 챔피언십을 차지,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을 끝으로 포뮬러 E 무대에서 물러나는 메르세데스의 화려한 퇴장이다.

"메르세데스의 마지막 해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아마 이 모든 사람들이 그리워질 것 같다. 나도 월드 챔피언이 됐고, 팀도 챔피언이 되어 행복하다"고 말한 반도른은 "일단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새로운 시즌에 다시 돌아오겠다. 일단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고 얘기했다.


사진=FIA 포뮬러 E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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