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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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아내랑 싸운 적 없어…혼난 적만 있다" 반전 (컬투쇼)

기사입력 2022.08.11 17: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컬투쇼' 슬리피가 신혼의 달달함을 엿보게 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신곡으로 컴백한 가수 바다, 래퍼 슬리피, 그룹 유키스 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슬리피는 지난 4월 8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결혼 4개월 정도가 된 슬리피는 "너무 좋다. 불안한 삶을 벗어나 안정감이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신곡 '몰디브 에어'를 소개하면서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가면서 '뭔가를 찍어와야겠다' 생각했다. 그래서 작곡가한테 '빨리 몰디브 관련 노래 하나 만들자'고 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슬리피는 뮤직비디오를 아내가 찍어준 영상으로 만들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4박 5일 중 이틀을 촬영했다는 슬리피는 사람들이 전문 촬영 감독이 찍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내의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또한 슬리피는 여전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처음 만났을 때 달달한 기운이 있었다는 슬리피는 "지금도 그렇다. 지금이 더 그렇다. 마음이 하루하루 커진다"고 강조했다. 

이에 "책잡힌 게 있냐"고 묻자 슬리피는 "전혀 없다"고 부인하면서도 이내 "최근에 옷을 샀다"고 실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4, 5년차에 접어든 바다는 "안정기다. 평온하다. 안 싸우고 살 수는 없지 않나. 싸울 때도 안전한 싸움이라고 해야 하나. 예전엔 방법을 몰라 잘 못싸웠다. 이제는 노련하게 정리한다. 방법을 알아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DJ 김태균은 "저는 안 싸운다. 와이프는 싸우는 존재가 아니다. 모시는 존재"라고 말해 방청객들의 호응을 샀다. 그러자 슬리피는 "저도 싸운 적이 없다. 혼난 적만 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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