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0-08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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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의 희생양 된 남자배구, 태국에 2-3 충격 역전패 [AVC컵]

기사입력 2022.08.09 19:29 / 기사수정 2022.08.09 19:32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022 아시아배구연맹컵(AVC컵)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 대표팀(33위)은 9일 태국의 나콘파톰에서 열린 2022 AVC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태국(52위)에 세트 스코어 2-3(25-17, 25-23, 19-25, 23-25, 12-15) 역전패를 당했다.

전날 남자대표팀은 홍콩(89위)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3-0(25-11, 25-13, 25-16) 완승을 따내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이날 개최국 태국을 상대로 1, 2세트를 먼저 선점하고도 내리 세 판을 내주는 충격적인 역전패를 떠안았다.

1세트 초반 한국은 8-6으로 앞섰지만, 공격 흐름이 원활하진 않았다. 이후 서브 범실을 줄이지 못했으나 17-12 리드를 잡았다. 경기 후반 교체로 들어간 임성진이 차곡히 득점을 쌓으며 세트 마무리에 앞장섰다.

2세트는 치열했다. 경기 초반 5-7로 뒤쳐진 한국은 계속해서 상대 공격 제어에 어려움을 겪으며 14-17로 끌려갔다. 하지만 임성진과 김규민의 블로킹 득점으로 21-21 동점을 만들었고, 막판 나경복이 결정적인 블로킹을 성공하며 가까스로 세트를 따냈다.

3세트도 시작이 불안했다.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하며 5-8 열세에 놓였다. 이후 상대 2연속 블로킹에 막히며 점수차가 벌어졌지만 허수봉이 서브 득점들을 폭발, 15-17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추격이 여기서 종료됐다. 범실이 늘어났고 수비가 와르르 무너지며 세트를 내줬다.

4세트도 접전 승부를 벌였다. 한국은 상대 범실과 박찬웅의 득점에 힘입어 7-6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공격의 중심은 나경복이었다. 득점을 꾸준히 올리며 17-16 리드에 공헌했다. 그러나 순식간에 서브 범실이 늘어나며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또다시 세트를 헌납했다.

한국은 5세트 초반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서브 범실이 발목을 잡으며 6-8로 끌려갔다. 한국은 나경복의 연속 득점을 힘입어 10-10까지 따라붙었지만, 연달아 3실점을 남기며 벼랑끝에 몰렸다. 끝내 한국은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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