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0-0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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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생 4명이 부상...'부상 병동' 도르트문트

기사입력 2022.08.08 12:47 / 기사수정 2022.08.08 12:4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11년 만에 분데스리가 우승을 노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부상으로 시작부터 삐거덕거리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7일(한국시간)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르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바이어 04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전반 9분 도르트문트 신입생 카림 아데예미의 슈팅이 골라인을 넘을락 말락 하던 상황 속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마르코 로이스가 공을 골라인 안쪽으로 집어넣으면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도르트문트는 RB 잘츠부르크에서 영입된 공격수 아데예미가 전반전에 거친 태클로 통증을 호소해 교체 아웃되면서 마냥 웃을 수만은 없게 됐다. 

도르트문트는 2022 여름 이적시장에서 골키퍼 2명 총 7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모든 포지션에 걸쳐 보강을 진행했는데 영입된 필드 플레이어 5명 중 4명이 시즌 시작부터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FC 쾰른에서 영입한 미드필더 살리 외즈잔은 부상으로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못했으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FA(자유계약)로 데려온 수비수 니콜라스 쥘레는 지난달 30일 1860 뮌헨과의 DFB-포칼컵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

AFC 아약스에서 이적료 3100만 유로(약 415억 원)로 야심하게 영입한 공격수 세바스티앙 알레는 고환 종양 수술을 받으며 복귀 시점이 수개월 뒤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데예미마저 개막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으면서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시즌 승점 8점 차이로 또다시 분데스리가 우승을 B.뮌헨에게 내준 도르트문트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8600만 유로(약 1142억 원)를 투자하며 2011/22시즌 이후로 11년 만에 우승을 노리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그러나 팀의 핵심 공격수였던 엘링 홀란이 맨체스터 시티로 떠났는데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영입된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시작부터 삐걱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지오바니 레이나, 토마스 메우니에, 마테우 모레이가 장기 부상을 당하는 등 부상 악령에 시달렸던 도르트문트 또다시 찾아온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된다.

사진=D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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