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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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의하더니 웃으며 '투닥투닥'...주심과도 친목 도모하는 손흥민의 '인싸력'

기사입력 2022.08.07 09: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인싸' 손흥민의 친화력은 주심에게도 통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에서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12분 만에 제임스 워드-프라우즈에게 선제 실점한 토트넘은 전반 21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라이언 세세뇽이 밀어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이이 손흥민이 전반 31분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에릭 다이어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갖다 대 역전에 성공했다. 

사우스햄튼은 후반 16분 모하메드 살리수가 자책골을 넣으면서 무너졌고 2분 뒤 쿨루셉스키가 왼발로 쐐기 골을 터뜨리며 압승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한국에서의 프리시즌 내내 토트넘 선수들과 친목을 과시하며 '인싸'로서의 기질을 확실히 보여줬다. 특히 한국에서 그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유독 친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손흥민의 인싸력은 심판도 예외는 없다. 개막전에서 곧바로 드러났다. 후반 44분 그는 상대에게 파울을 당했다. 그는 빠르게 경기를 속개하기 위해 볼을 놓고 패스를 했지만, 주심이 다시 경기를 중단시켰다. 

경기가 중단되자 손흥민은 짜증을 내며 항의했고 주심은 '공이 굴러갔다'라며 '바닥에 딱 놓고 차야지'라는 제스쳐를 취했다. 축구에서 프리킥을 빠르게 재개하기 위해선 볼이 완전히 멈춘 상황에서 킥을 해야 한다. 

손흥민이 이해하기 힘들다는 듯 주심에게 무언가 말을 하면서 다시 공격 진영으로 걸어갔고 주심은 다시 그에게 다가가 설명하며 손흥민의 어깨를 감쌌다. 두 사람은 다시 대화를 나눈 뒤 웃었고 주심은 손흥민을 살짝 밀었다. 

손흥민은 이후에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휴식을 취한 그는 오는 15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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