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8.05 20:50 / 기사수정 2022.08.05 21:16

(엑스포츠뉴스 성남, 김정현 기자) 김천상무가 무득점 행진을 끝내는 골 폭풍으로 성남을 제압했다.
5일 오후 7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 김천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경기에서 김천이 4-1로 승리했다. 김천은 승점 3점을 챙기며 다시 10위로 올라갔다.
성남은 4-4-2 전형으로 나섰다. 김영광 골키퍼를 비롯해 최지묵, 김지수, 권완규, 김훈민이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엔 박수일과 밀로스, 권순형, 구본철이 중심을 잡고 최전방에, 심동운, 뮬리치가 득점을 노렸다. 벤치에는 최필수(GK), 이시영, 마상훈, 이지훈, 조성욱, 김민혁, 팔라시오스가 대기한다.
김천은 4-3-3 전형으로 맞섰다. 황인재 골키퍼를 비롯해 김한길, 박지수, 연제운, 강윤성이 수비로 나섰다. 중원엔 한찬희, 권창훈, 권혁규가 위치하고 최전방에 조규성, 김지현, 김경민이 출격했다. 벤치에는 김정훈(GK), 김륜성, 정현철, 임승겸, 명준재, 이영재, 이준석이 준비했다.
김천이 먼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6분 조규성이 박스 앞에서 넓은 공간을 확보한 뒤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골문 왼쪽 하단을 찔렀다.
성남은 반격을 노렸지만, 김천의 촘촘한 수비진을 뚫지 못했고 오히려 위기를 허용했다. 22분 권창훈이 조규성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걸렸고 이어진 한찬희의 슈팅은 아슬아슬하게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성남도 곧바로 반격을 시도했고 박수일이 박스 왼쪽에서 감아 찼지만, 살짝 빗나갔다.
이어. 성남은 후방에서 패스미스로 역습을 허용했다. 김경민이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는데 김영광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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