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1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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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2위 예상했다가...전 英 대표팀 GK, 비난 '봇물'

기사입력 2022.08.05 12:3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골키퍼 로버트 그린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순위를 예측했다가 온갖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영국 매체 BBC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축구 전문가들 22명을 초청한 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위를 차지할 팀을 누가 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전문가들 모두 자신의 견해에 따라 다음 시즌 리그 4위 이내에 들어갈 팀들을 예상했는데 공교롭게도 22명의 전문가들 중 21명이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리그 Top2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승을 차지하는 팀이 누가 될지에 대해서는 일치하지 않았지만 맨시티와 리버풀이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었다.

그리고 22명의 전문가들 중 유일하게 그린만 리버풀이 2위 안에도 들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린은 맨시티가 우승을 차지하고 맨유가 맨시티의 뒤를 이어 2위 그리고 리버풀은 3위에 머물 것이라고 예측했다.

순위 예상은 주관적인 선택이기에 존중할 필요성이 있지만 많은 축구 팬들이 그린의 선택을 납득하지 못하면서, 그린은 SNS 상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한 팬은 "대체 아침에 뭘 먹은 거냐"라며 그린의 선택을 전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일부는 그린이 과거에 저질렀던 실수를 언급하며 "그린은 잉글랜드 역대 최악의 골키퍼"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린은 잉글랜드 대표팀 멤버로서 2010 FIFA(국제축구연맹)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해 미국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평범한 슈팅을 제대로 잡지 못해 뒤로 빠뜨리며 어이없게 실점을 내줬다.

그린의 실수로 인해 잉글랜드는 미국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이후 그린은 주전 자리를 박탈당하며 남은 월드컵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지난 시즌 맨시티와 리버풀은 시즌 최종전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 끝에 맨시티가 승점 1점 차로 프리이머리그 정상에 올랐다. 승점 92점을 쌓은 리버풀은 2018/19시즌에 이어 또다시 승점 90점을 넘겼음에도 맨시티에게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반면 2021/22시즌에 승점 58점을 기록하며 리그 6위를 차지한 맨유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것은 물론,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역대 최저 승점을 기록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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