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13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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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째 이어진 라이벌리, 홀란vs누녜스로 정점 찍는다 [PL프리뷰④]

기사입력 2022.08.06 11: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K리그1에 전북현대, 울산현대의 현대가 더비가 있듯, 프리미어리그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새로운 라이벌리가 수 시즌째 이어지고 있다. 다가오는 2022/23시즌엔 두 팀의 경쟁이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 2010년대와 2020년대에 걸친 맨시티-리버풀의 라이벌리

맨시티와 리버풀의 라이벌리는 2018/19시즌부터 시작됐다.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2016년 여름 부임한 뒤 2017/18시즌 승점 100점을 채우며 역대 최다 승점을 기록해 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막을 올렸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2015년 10월 부임한 뒤 변화를 시작했다. 구단주가 미국 자본인 FSG(팬웨이스포츠그룹)로 바뀐 것도 영향이 있었고 리버풀은 점차 순위를 중위권에서 중상위권으로 끌어올리며 개혁을 시작했다. 

리버풀의 대대적인 변화는 2018년 1월 이적시장에 버질 반 다이크라는 대형 수비수가 합류하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수비력을 반 다이크가 메워주면서 공수 밸런스가 맞았고 리버풀은 2017/18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어 2018/19시즌엔 리버풀이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까지 영입해 뒷문까지 단단히 잠갔다. 역대급 리그 페이스를 보인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에선 그 어떤 경쟁자의 방해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지만, 리그에선 맨시티라는 강력한 경쟁자와 마주했다. 

그 결과 리버풀은 승점 97점이라는 우승이 가능한 승점과 30승 7무 1패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기록하고도 32승 2무 4패, 승점 98점이라는 성적을 기록한 맨시티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절치부심한 리버풀은 2019/20시즌 역대급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부진한 맨시티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두 시즌 연속으로 맨시티는 리그 연패에 성공했고 리버풀은 2020/21시즌 3위, 2021/22시즌 2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 홀란vs누녜스, 우승을 위한 또 하나의 라이벌리 

2021/22시즌을 마친 뒤 맨시티와 리버풀은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열을 올렸다. 맨시티는 2021년 여름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팀을 떠난 뒤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계속 노렸고 그 결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엘링 홀란이라는 대형 스트라이커를 영입했다. 

2000년생인 홀란은 이미 잘츠부르크와 도르트문트에서 자신의 폭발력을 입증한 선수다. 그는 잘츠부르크에서 27경기 29골을 넣었고 도르트문트에선 89경기 86골로 경기당 1골에 근접하는 폭발력을 자랑했다. 

2위 리버풀도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하려 했다. 2021/22시즌 펄스 나인 역할을 맡았던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부진하면서 사디오 마네가 이 역할을 했다. 그런데 마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보강이 필요했다.

리버풀은 2021/22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자신을 위협했던 벤피카의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를 영입해 최전방 보강에 성공했다. 그는 포르투갈 리가에서  공식전 41경기 34골 4도움을 기록해 엄청난 폭발력을 자랑했고 리버풀의 최전방을 책임지게 됐다. 

이미 공수 전개 과정은 두 팀 모두 잡혀있다. 맨시티는 패스를 활용한 빌드업, 리버풀은 측면 풀백을 활용한 전진으로 공격 진영까지 전진할 수 있다. 문제는 마무리였는데 최전방에서 마무리할 수 있는 두 명의 대형 스트라이커를 영입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는 두 대형 스트라이커의 화력 대결을 보는 재미가 쏠쏠할 전망이다.

사진=AP/연합뉴스, 골닷컴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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