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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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카터' 첫 등장부터 알몸으로…건강하게 7kg 벌크업" (씨네타운)[종합]

기사입력 2022.08.03 12:50 / 기사수정 2022.08.03 17:4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주원이 7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 '카터'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주원은 3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DJ로는 류수영이 자리했다. 주원과 류수영은 2011년 방송됐던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형제로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류수영은 주원과의 반가운 재회에 "오랜만이다. 주원 씨의 반가운 얼굴, 해맑은 미소가 너무 그리웠다. '오작교 형제들' 때 긴 드라마여서 정도 들고 했었다"고 말했고, 주원은 "맞다. 제가 그 때 너무 신인이어서 형들에게 끝나고 연락도 드리고 해야 하는 것을 잘 몰랐었다"고 쑥스러워했다.


이에 류수영은 "그 때도 이미 잘했고 잘 생겼다. 너무 싹싹하고 착하고 멋진 후배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주원은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영화 '카터'를 소개하며 "7년 만에 찍은 영화라 애정이 있다"며 "대본을 보면서부터 '이게 가능할까' 싶었다. 도전하고 싶었고 무조건 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또 주원은 캐릭터를 위해 7kg를 증량했던 사연을 전하면서 "사실 힘들었다. 그런데 이 때는 어쨌든 운동은 꾸준히 해왔었고, 제가 원했던 몸이 너무 근육이 아니라 근육과 살이 약간 같이 있는 인간적인 느낌이었다. 운동도 많이 하면서 잘 먹으면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놈이다' 출연 때는 이런 방법을 잘 몰라서 아무거나 먹고 운동도 하고 그랬는데 '카터' 때는 최대한 건강한 것을 많이 먹었다"고 덧붙였다.



헤어스타일 변신도 언급한 주원은 "삭발을 했었는데, 외적으로 좀 변화를 많이 줬던 작품 중에 하나였다. 스포일러가 될까봐 벙거지 모자 눌러쓰고, SNS도 하지 않으면서 영화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주원은 '카터' 속에서 알몸으로 첫 등장을 한다고 귀띔하며 "알몸으로 처음에 나왔다가 옷도 입고 총도 생기고 아이템을 장착하는 느낌이었다"고 웃었다.

이어 "저도 감독님도 제 모습을 못 알아보게 변화를 주고 싶어했다"며 "가장 어려운 장면은 처음 액션신이었다. 사우나에서 정말 다수와 싸우는 신이 있었는데 다 알몸인 상태였다. 그 액션신이 초반부에 촬영을 했기 때문에 뭔가 적응해야 해서 더 힘들었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또 "'카터'는 2시간이 액션이다. 4개월 동안 액션 합을 열심히 외웠다. 오토바이도 못 타는데 오토바이 타는 신이 있어서 급하게 면허증을 따서 연습하고 그랬다. 대사보다 액션이 더 걱정이었다. 촬영장에서는 단 하루도 와이어를 안 탄 날이 없었다. 촬영 후에 빠져나오기도 힘들었던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박하선의 씨네타운'은 매주 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SBS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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