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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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80년대생' 팬들 기대케 하는 토트넘 신입 베테랑의 완벽한 몸 상태

기사입력 2022.08.02 17:3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영입생 이반 페리시치가 완벽한 몸 상태를 자랑했다.

페리시치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트레이닝 후 거울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상의는 탈의한 채 트렁크 차림으로 운동 후 사진을 찍었다. 

페리시치는 1989년생으로 33세, 한국 나이로는 34세다. 토트넘 필드 플레이어 중에서는 유일하게 1980년대생이지만, 그는 완벽한 몸 상태를 유지하면서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페리시치는 지난 2006년 소쇼(프랑스)에서 데뷔해 클럽 브뤼헤(벨기에)를 거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볼프스부르크(이상 독일)를 거쳐 지난 2015년 여름 인테르에 입단했다. 그는 20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 임대 당시 한지 플릭 감독 지휘하에 트레블을 달성하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고 인테르로 임대 복귀해 두 시즌을 뛰었다. 

페리시치는 주로 왼쪽 윙어로 활약했지만, 지난 2020/21시즌 시모네 인자기 감독하에서 윙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했고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이 시즌엔 세리에A 32경기 4골 5도움으로 적응기를 거친 그는 2021/22시즌엔 세리에A 34경기를 뛴 그는 8골 7도움으로 윙백에도 불구하고 득점 생산력을 자랑했고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10골 9도움으로 10-10에 딱 1도움이 모자랄 만큼 최고의 활약을 했다. 

신체 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에도 불구하고 페리시치는 몸 상태를 유지하면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눈에 들었고 FA로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했다. 한국 프리시즌 투어에선 뛰지 못했지만, 그는 레인저스를 상대로 한 토트넘 데뷔전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질 높은 크로스를 유지하면서 이번 시즌 가장 기대되는 영입생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6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튼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2/23시즌을 시작한다.

사진=페리시치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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