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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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없는 박스오피스 정상…8월 극장가 흥행 안착 ['비상선언' 이륙①]

기사입력 2022.08.04 09: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흥행 주자의 탄생을 알렸다.

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 개봉한 '비상선언'은 이날 33만6751명(누적 35만9080명)의 관객을 모으며 새로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비상선언'은 '연애의 목적'(2005), '우아한 세계'(2007), '관상'(2013), '더 킹'(2017)까지 다양한 작품을 꾸준히 연출하며 관객들을 만나 온 한재림 감독이 5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함께 하며 일찍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왔다.




개봉 하루 전날 사전 예매량 20만 장을 기록하며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2'와 7월 27일 개봉해 꾸준히 흥행 중인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세번째로 사전 예매량 20만 장 돌파 기록을 세운 '비상선언'은 8월 극장가를 이끌 새로운 흥행 주자로 그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 성공했다.

IMAX, 4DX, 스크린X, 돌비 애트모스 등 다양한 특별관에서의 상영은 '비상선언'을 더욱 실감나게 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특히 360도 회전하는 비행기 세트에서 촬영된 장면은 2D 포맷으로만 봐도 그 리얼함이 고스란히 전해지지만 특별관 포맷을 통해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개봉 이틀째를 맞은 '비상선언'은 33.7%(오전 9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로 18만 명이 넘는 관객을 확보하며 예매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7월 30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쇼케이스와 31일 열린 대구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가까이에서 마주하며 예열에 나섰던 '비상선언' 팀은 오는 6일 개봉 첫 주 무대인사를 통해 영화를 향한 관심을 독려한다. 

CGV영등포,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메가박스 홍대, CGV용산 등에서 열리는 이날 무대인사에는 배우 송강호와 이병헌, 임시완, 김소진 등이 참석한다.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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