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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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강경헌, 얼음돌로 정체 들킬 위기 극복…판타지 극대화

기사입력 2022.08.01 15:4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강경헌이 ‘환혼’의 판타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에서 대호국 왕비 서하선 역을 맡은 강경헌이 판타지 맞춤 연기력을 선보였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지난 30일 방송된 ‘환혼’ 13회에서는 얼음돌의 힘이 수면위로 드러났다. 진무(조재윤 분)의 결계를 깬 장욱(이재욱)과 무덕이(정소민)는 김내관(정지순)이 환혼인이었다는 것과 폭주로 인해 돌이 된 것을 두 눈으로 목격했다.

이에 진무는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장욱을 해치려 했지만 그는 수기를 통해 세자 고원(신승호)을 불러내며 위기를 극복했다.

그러나 환혼인의 정체와 진무의 악행은 끝내 밝혀지지 못했다. 마침 등장한 왕비가 살아있는 김내관과 함께 였기 때문. 알고 보니 왕비는 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얼음돌을 이용해 김내관을 부활시켰던 것이었다.



한편 살아난 김내관은 얼음돌은 이제 자신의 것이라며 우쭐거렸다. 서늘한 눈으로 도망치는 김내관을 보던 왕비는 손을 뻗어 얼음돌을 빼냈고, 얼음돌의 기운을 빼앗긴 김내관은 다시 돌이 되었다.

왕비는 진무에게 탈이 없도록 잘 처리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오늘의 일로 송림이 자신을 의심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주의를 강조했다.

왕비에 의해 얼음돌의 정체와 얼음돌이 가진 힘이 그려지며 ‘환혼’에 흥미가 더해지고 있다. 더불어 왕비 역을 맡은 강경헌에게도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강경헌은 무게감이 느껴지는 우아한 왕비는 물론 왕비의 몸에 환혼한 당골네 최 씨까지 유려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김내관을 의심하는 자들을 향해 여유롭게 미소 지으며 ‘김내관은 자신과 함께 왔다’고 말하는 강경헌의 눈빛, 호흡, 표정은 그야말로 완벽했다.   

맞춤형 연기력으로 판타지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강경헌. 매 작품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던 강경헌은 역시나 ‘환혼’에서도 강경헌만의 매력을 거침없이 뽐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사진=tv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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