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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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 "정서적 외도, 충분히 이혼 사유"…여친 질문에 "없다" 단호 (집사부일체)[종합]

기사입력 2022.07.31 21: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집사부일체' 도영이 정서적 외도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변호사 이인철, 윤정섭, 박준영이 등장해 ‘법사부일체’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인철 변호사는 실제 판례를 언급했다.

육체적 외도는 없고 정서적 외도 정황만 포착한 상황에서, 직장 동료와의 알콩달콩한 '문자'가 이혼 사유가 되는지에 대해 모의 재판을 진행했다.

양세형은 "일단 상대방이 의심하게 만든 것 자체가 잘못이다"라며 이혼 사유가 된다고 전했다.

도영은 "이런 일들 자체로 관계가 소원해지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충분히 이유가 되지 않겠냐"라고 이야기했다. 이인철 변호사는 "여성 팬들이 하트를 많이 보낼 것 아니냐. 만약 여자친구가 봐서 그걸 가지고 이상하다고 하지 말라고 한다면 어떡하냐"라고 물었다.



도영은 이에 "저는 여자친구가 없다"라고 답했고, "만약에 있으면?"이라는 물음에 또다시 "없어요"라고 답했다.

김동현은 "있다고 가정하면"이라고 말했고, 도영은 "아 없어요. 그냥"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승기는 "아이돌의 삶이구나"라고 반응했다. 

김동현은 "이게 이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꼭 육체적인 증거를 찍거나 봐야만 이혼을 해야하면 별 수를 다 쓸 텐데 이 정도 증거로도 이혼을 시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승기는 다른 의견을 보이며 "이게 잘했다는 게 아니다. 기분은 나쁘고 오해할 만한 상황도 있다. 근데 정재승 교수 님 것 보셨냐. 처음의 열정적 사랑을 유지할 수 없다. 뇌 과학적으로 증명이 된 거다"라며 "안정적 단계도 사랑이지 않냐. 새로운 이성을 봤을 때 도파민, 아드레날린이 잠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은영 박사님이 생각하는 건 죄가 아니라고 했다. 이 대화 안에서도 잠시 설렐 수 있으나, 인간이 교육을 받는 이유는 선을 넘지 않기 위해서인데 선을 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옹호하는 게 아니라 이혼까지는 기회를 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양세형은 "만약 네가 결혼을 했는데 나랑 직장 동료다. 내가 너 와이프한테 '피곤하니까 먼저 자' 이렇게 연락하고 그러면 괜찮냐"라고 물었다.

이승기는 "그럼 형을 패야지"라며 " 왜 꼬셔. 남의 와이프를 왜 꼬리냐. 원인을 먼저 제공한 거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이에 "너 와이프가 나한테 그랬다. 그럼 어떡할 거냐. 내가 '승기 집에 있는데 이런 문자 하지 마'라고 했다"라며 가상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승기는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냐. 형이 끼를 부린 거다"라며 "그걸로 이혼은 안 된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계속 연락해도 되냐 네 와이프랑?"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승기는 열받은 모습을 보이며 박준영 변호사에게 "뭐라고 해달라. 왜 가만히 앉아계시냐"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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