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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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외국인 남친과 헤어질 뻔…내 그림자 되기 싫다고" (옥문아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28 07:1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옥문아들' 홍석천이 연애담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김지민과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종국은 홍석천에게 "비밀 연애하다 헤어질 뻔한 경험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홍석천은 "커밍아웃하기 전 이야기"라며 "한국 사람을 좋아한다. 그런데 제가 유명한 연예인이다 보니까 사람들이 저를 피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홍석천은 "그러다보니까 외국인을 만나게 됐다. 지인을 마주치면 영어 교사라고 소개했다. 난 그게 자연스럽고 좋다고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네 그림자가 되고 싶지 않다"며 헤어지자고 했다고. 

홍석천은 "그후 친한 친구들에게 연애를 공개했다"면서 "상대방은 서운한가 보더라"라고 덧붙였다.



김지민은 "강아지 때문에 비밀 연애를 들킬 뻔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반려견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 유기견인데 학대받은 경험이 있어서 성인 남성을 무서워하고 경계한다. 그런데 김준호 씨와 자주 보게 되면서 친해진 거다. 김준호 씨만 보면 좋아가지고 오줌을 싸면서 골반이 나갈 정도로 꼬리를 흔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지민은 "김준호 씨 집에 자주 가니까 집에 애견용품이 많았다. 그런데 준호 씨가 '돌싱포맨'에 출연하지 않냐. 집에서 촬영하니까 그때마다 안방에 숨겨놨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안방을 들어가봤어야 했는데"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김준호가 혼날 짓을 많이 한다"며 "골프 쳐놓고 안 쳤다고 거짓말을 친다"고 털어놨다. 김준호가 "왜 이렇게 나를 혼내냐"며 화를 내기도 한다고.

김지민은 "저는 화나면 당분간 연락을 피한다. 그렇게 해야 화가 풀린다"며 "너무 화가 나서 김준호 씨를 차단한 적 있다"고 얘기했다.

그는 "제가 아무리해도 연락이 안 되니까 머리를 쓴 거다. 어느 날 초인종이 울려서 나가봤더니 치킨 배달이 왔더라. 주문한 적 없다고 해도 이 주소가 맞다고 하는 거다. 그래서 김준호 씨한테 전화했더니 '아싸, 연락됐다'면서 좋아하더라"라며 웃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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