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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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풍' 김민재→김상경, '3김'의 낙곱새 케미…어떤 시너지 낼까 [종합]

기사입력 2022.07.27 17: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삼김(김민재, 김향기, 김상경)의 다이내믹한 활약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27일 tvN 새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원국 감독,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이 참석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이하 '유세풍')은 침 못 놓는 천재 의원 유세풍(김민재 분)이 반전 과부 서은우(김향기)와 괴짜 스승 계지한(김상경)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으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군주-가면의 주인'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박원국 감독과 박슬기, 최민호, 이 봄 작가가 의기투합해 ‘조선판 정신의’라는 색다른 세계관을 완성한다.

여기에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을 비롯해 안창환, 유성주, 정원창, 김형묵, 이서환, 전국향, 연보라, 김수안, 한창민 등 내공 만렙 배우들이 가세해 유쾌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한다.

이날 박원국 감독은 연출에 신경 쓴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걸리적거리지 말자는 것이 제 연출의 방향이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삼김(김민재, 김향기, 김상경)의 연기가 너무 완벽했다. 진짜 감정을 울리는 연기를 해줬다. 연출적으로 보여주겠다는 건 아무 필요 없겠더라. 오히려 삼김의 연기를 제대로, 담백하게 담아내서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박원국 감독은 세 사람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웃을 때 선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배우들이라 좋다. 이 배우들의 팬인가 아닌가를 따져봤을 때 팬이더라"라며 "캐스팅이 완료될 때마다 집에서 춤을 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감독은 삼김의 케미를 '낙곱새'라 비유하며 "각자의 매력이 얽혀서 시너지를 내는 느낌이다"라고 부연했다.



김민재는 마음의 맥을 짚는, 침 못 놓는 천재 의원 유세풍으로, 김향기는 마음 아픈 이들의 사연을 추리하는 반전의 과부 서은우로, 김상경은 돈 밝히는 괴짜 의원, 유세풍의 ‘겉바속촉’ 스승 계지한으로 분한다.

서로의 아픔과 결핍을 채워가며 진정한 ‘심의’로 성장해 갈 유세풍과 서은우의 ‘쌍방 구원’ 서사에 쏠리는 관심이 크다.

김민재는 유세풍과 서은우와의 관계에 대해 '북극성'이라 표현했다. 그는 "서로가 길을 잃었을 때 길을 알려주는, 그런 길을 함께해주는 인물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향기는 '소울메이트'라 밝혔다. 김향기는 그 이유에 대해 "세상을 좀 더 다정한 눈으로 사랑스럽게 바라볼 수 있는 힘을 주는 사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시청자들에게 유쾌하고 따스한 행복 처방전을 투하할 '유세풍'은 8월 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tv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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