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2 10:46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부즈클럽 ‘캐니멀(Canimals)’ 애니메이션이 EBS 어린이 프로그램 중에서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3월, 신학기가 시작되며 EBS에서 새롭게 편성한 수 많은 애니메이션 중에 캐니멀이 화제의 중심에 선 것이다. 캔(Can)과 애니멀(Animals)의 합성어인 캐니멀은 실사 3D 합성물로 슬랩스틱 코미디 장르를 표방한다.
EBS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미 시청자들의 긍정적 반응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준비 없이 맞은 성공은 아니다"라고 한 부즈클럽의 김유경 대표는 TV 애니메이션 방영 전부터 상품화 사업 계약만 30종 이상 체결했다. 한국 캐릭터 업계의 불문율이었던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지 않는 캐릭터는 성공할 수 없다’를 깬 것이다.
2006년부터 기획해 오던 캐니멀은 2009년 미국 워너브라더스(Warner Brothers)와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국내보다 해외 진출을 먼저 시작했다.
프랑스 칸에서 열린 ‘밉 주니어(MIP Junior) 2010’에서 ‘Kid Jury’가 뽑은 ‘베스트 프로그램(Best Program)’으로 선정되고, 유럽 최대 라이선싱 행사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Brand Licensing Europe) 2010’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아 이탈리아 최대 민영방송사인 ‘미디어셋(Mediaset)’과 캐릭터 상품화 및 프로그램 방영에 대한 계약을 성사하기도 했다.
해외시장에서 잇따라 러브콜을 받아온 부즈클럽은 올 가을부터 유럽과 중동지역에서 캐니멀 애니메이션이 방영이 확정되었으며, 2012년 하반기에는 중국에서 극장용 애니메이션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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