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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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전배수, 딸 박은빈 향한 부성애…국민아빠 등극

기사입력 2022.07.27 08:1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전배수가 국민아빠로 등극했다.

전배수는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아빠 우광호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우광호(전배수 분)는 전도유망했던 법대생이었지만 딸을 위해 과감히 미래를 포기하고 홀로 딸을 키우며 살아가는 미혼부의 길을 택했다. 오로지 딸을 위해 내린 결정이었지만, 남들과는 조금 다른 영우가 취업이 안돼 힘들어할 때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기도 했다.

또 우광호는 딸에게 태수미(진경)이 엄마라는 사실을 밝히며 “아무도 영우를 받아주지 않을 때 아빠가 영우를 직접 고용해 가르쳤어야 했어. 딸한테 변호사 사무실 하나쯤은 물려줄 수 있는 능력 있는 아버지가 됐어야 했어”라며 절절한 마음을 전했다.



딸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미혼부로 살아왔지만 결정적일 때 딸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는 우광호의 부성애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또한 우광호는 태수미를 이기기 위한 목적으로 우영우를 영입한 ‘한바다’의 대표인 후배 선영(백지원 분)을 찾아갔다.

그는 “영우한테 그 어떤 원망을 듣더라도 내 몫이야, 내 딸 이용할 생각으로 데려간 나쁜 후배랑 결탁을 해서라도 나 영우한테 기회를 줄래”라며 단호하게 일갈, 딸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할 수 있는 아빠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전배수는 딸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딸바보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극의 한 축을 이끌고 있다. 특히, “아이를 낳아주면 법대도 그만두고 앞에 나타나지 않겠다”며 태수미에게 눈물로 애원한 과거사가 드러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이처럼 전배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영우 아빠 우광호로 또 한번 자신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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