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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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자가 아파트, 대출 80%"…15만원으로 알찬 일상 (고딩엄빠2)

기사입력 2022.07.26 09:56 / 기사수정 2022.07.26 09:56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고딩엄빠2’의 ‘뉴페이스’ 정채현이 육아로 인해 못 이룬 꿈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다.

26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8회에서는 ‘두 아이 맘’ 정채현의 일상이 공개된다. 앞서 정채현은 32평 아파트에 대해 "자가지만 대출이 80% 정도"라며 "한 달 용돈이 15만 원이라 힘들다"고 밝힌 터. 이런 상황에서도 그는 각종 기지를 발휘해 알차게 살아간다고.

이날 정채현은 남편과 다섯 살 딸이 각기 직장과 유치원으로 떠나자, 둘째 아들을 데리고 네일숍을 방문한다. 앞서 ‘영끌’ 아파트 대출로 매달 가계 상황이 빠듯하다고 밝혔던 정채현의 사정을 들었던 터라, MC 박미선은 “남편이 잔소리할 것 같은데…”라며 불안해한다.

하지만 정채현은 “속눈썹과 네일 등 꾸미는 걸 좋아하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무료 모델을 지원해 공짜로 시술 받는다”라고 밝힌다.



한창 케어를 받던 정채현은 네일숍 사장님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는 집에서 아기만 보고, 용돈을 받아쓰고 있다 보니, (일하는 사장님이) 너무 멋져 보인다”라며 부러워한다.

이어 “한 번도 사회생활을 안 해봐서 해보고 싶다. 사실 미용을 전공했었다”며 고3 때 임신으로 인해 꿈을 포기했던 사실을 고백한다.

네일숍을 다녀온 뒤 정채현은 택배로 배달된 랍스터 밀키트를 개봉해 저녁 식사 준비에 들어간다. 럭셔리한 저녁 요리에 MC 하하는 “용돈 15만 원 받는 사람이 랍스터를?”이라며 놀라워한다.

잠시 후, 남편 조진규가 귀가하고, 하하는 “남편 왔다. 큰일 났어. (랍스터) 어떻게 하려고 그래?”라며 급격히 초초해 한다.

제작진은 “정채현이 ‘영끌 대출’로 빠듯한 가계 상황에서도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로 살림살이를 알뜰살뜰히 꾸려나간다. 똑 부러진 살림꾼이지만, 육아로 인해 미뤄둔 꿈에 대한 아쉬움, 이른 임신으로 인해 가족과 멀어졌던 사연 등을 들려준다. 정채현 가족의 솔직한 일상과 현실 고민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딩엄빠2’ 8회는 2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MBN ‘고딩엄빠’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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