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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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냐 결승골' 바르사, 라스베가스 '엘클라시코' 승리 [프리시즌 리뷰]

기사입력 2022.07.24 14:0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엘클라시코는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났다.

2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알레자이언트 스타디움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친선 경기에서 레알이 1-0으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를 비롯해 안토니오 뤼디거, 에데르 밀리탕, 다비드 알라바, 루카스 바스케스가 수비를 구성햇다. 중원엔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 카마빙가가 구성했고 최전방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에당 아자르, 호드리구가 출격했다. 

바르셀로나도 4-3-3 전형으로 맞섰다.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골키퍼를 비롯해 조르디 알바, 에릭 가르시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로날드 아라우호가 수비로 나왔다. 중원은 세르히오 부스케스, 페드리, 가비가 지켰고 최전방에 안수 파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가 득점을 노렸다. 

팽팽한 엘클라시코가 이어진 가운데 발베르데가 전반 17분 박스 중앙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팽팽한 흐름을 깬 건 바르셀로나였다. 전반 26분 밀리탕의 패스미스를 끊은 하피냐가 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레알의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에 안수 파티, 레반도프스키, 크리스텐센, 조르디 알바, 가비를 빼고 우스망 뎀벨레, 피에르에메릭 오바미양, 알렉스 발데, 프랑크 케시에, 프랭키 더용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레알은 마르코 아센시오,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 나초 에르난데스, 페를랑 멘디가 들어오고 에당 아자르, 다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 추아메니, 발베르데, 카마빙가가 빠졌다. 

후반 13분엔 레알이 기회를 만들었다. 짧은 패스로 전진하면서 바스케스의 낮은 크로스까지 이어졌고 아센시오가 중앙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으로 빗나갔다. 

바르셀로나도 추가골 기회를 맞았지만, 실패했다. 후반 27분 세르지 로베르토의 패스를 받은 케시에가 전진해 슈팅했지만, 쿠르투아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43분엔 역습 상황에서 뎀벨레의 슈팅이 쿠르투아에게 막힌 뒤 세컨 볼을 데파이가 잡았지만, 슈팅이 빗맞으면서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레알은 주전급 중원 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전방에 빈약한 공격진이 포진하면서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사진=바르셀로나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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