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0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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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더블더블 분전' 추일승호, 뉴질랜드에 석패하며 '탈락' [FIBA 아시아컵]

기사입력 2022.07.21 23:45 / 기사수정 2022.07.21 23:4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5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린 추일승호의 도전이 뉴질랜드에 막히고 말았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2022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8강전에서 78-88로 패해 탈락했다.

한국은 최준용, 김종규, 라건아, 이대성, 송교창이 먼저 선발로 나섰다. 허훈은 발목 부상, 허웅은 코로나19로 인해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1쿼터 시작과 함께 탄탄한 골밑 수비와 빠른 트랜지션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뉴질랜드는 외곽포로 응수하며 경기를 운영했다.

한국은 뉴질랜드에 공격 리바운드를 계속 허용하며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졌고 리드를 내줬다. 지공 상황에서 한국의 야투 난조가 이어졌다. 쿼터 막판 한국은 석점포와 수비 성공이 이어지면서 격차를 좁혔고 벤치 자원 이우석이 연달아 야투이 성공하면서 턱밑까지 추격했다. 

2쿼터에 한국은 라건아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며 출발했다. 하지만 뉴질랜드도 3점과 공격 리바운드 이후 2차 기회 득점을 착실히 쌓으며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은 수비 집중력을 높이며 쿼터 중반부에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수비 성공 뒤 속공 상황에서 아웃넘버였지만, 라건아와 최준용이 여러 차례 슈팅 시도에도 득점하지 못했고 뉴질랜드에게 3점을 허용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다. 

한국은 다시 수비에서 강점을 보이며 역전에 성공했고 최준용이 3점슛에 성공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한국은 마지막 수비 상황에서 이우석이 스틸에 성공한 뒤 깔끔한 트랜지션 득점으로 여섯 점을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의 시작은 3점포가 폭발했다. 양 팀이 각각 3점포를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펼쳤다. 한국은 압박 수비를 펼쳤지만, 감각적인 뉴질랜드의 3점슛을 막지 못했다. 한국은 김종규와 최준용이 응수하며 격차를 유지했다. 

3쿼터 중반 이대성이 테크니컬 파울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리딩을 최준용이 맡았다. 이대성 대신해서 나온 송교창은 상대에 밀려 넘어져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그럼에도 한국은 포워드와 센터진이 모두 출전해 수비력을 유지했다. 스미스 밀러가 쿼터 마지막에 3점 버저비터를 터뜨리면서 동점으로 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한국이 속공으로 재미를 봤지만, 외곽 수비가 흐트러지면서 3점슛을 연속 2번 허용했다. 최준용이 공격 상황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빠져나가 좋았던 흐름이 끊겼고 다시 3점슛을 내리 허용하며 재역전을 허용했다.

격차는 5점 차까지 벌어졌지만, 한국은 끝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쿼터 막판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한국은 끝까지 수비하면서 최소한 동점까지 노렸지만, 리바운드와 3점슛에서 밀리며 8강에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라건아는 38분을 뛰면서 19득점 14리바운드 도움 하나 블락 3개로 분전했지만, 결국 백코트 조합이 없는 약점을 메우지 못했다.

사진=FIBA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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