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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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강남, 母권명숙과 함께 출연→듀엣 무대..."귀화 시험 합격" (판타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22 07:1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강남이 귀화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이하 '판타패')에는 강남, 리사, 백아연의 가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강남은 어머니 권명숙과 함께 출연했다. 권명숙은 "아들이 마냥 해맑아 보이지만 데뷔를 어렵게 했다. 한국어 발음이 잘 안 돼서 피눈물 나게 고생을 많이 했다. 지금은 여러분이 다 알아 주시는 예능인이 되어 대견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강남은 이상화와 결혼 당시 어머니의 심한 반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권명숙은 "아들이 너무 짓궂어서 며느리 마음고생 심할까 봐 결혼하지 말라고 했다"고 그 이유를 공개했다.

또한 부족했던 한국어 실력에 대해서 "아나운서 학원에 가서 연필을 물고 연습했다. 귀화 시험에 합격했다"고 공개해 패널들의 축하를 받았다.

귀화 시험에 대해 묻자 강남은 "똑똑한 분은 한 번에 된다. 세 번까지 볼 수 있는데 세 번을 꽉 채워 합격했다"고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양희은은 "귀화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뭐냐"고 물었다. 강남은 "아내 이상화 선수가 국가대표이고 나라를 대표하는 분이다 보니 도리를 지키고 싶어 귀화를 결심하게 됐다. 엄마도 한국분이라 자연스럽게 귀화를 생각하게 됐다"고 대답했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는 동생 정지민과 함께 출연했다. 정지민은 한국,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주로 활동하는 공예작가 제이미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현대 장신구 작가로 주로 활동하며 오브제나 영화 소품까지 제작한다고.

리사는 "영국 박물관에서 동생 작품을 너무 좋다고 해서 사서 소장하고 있기도 하다"고 동생을 자랑했다.

리사의 성격은 쾌활한 반면 정지민은 차분했다. 서로 다른 자매의 성격에 대해 정지민은 "해외 생활을 하며 언니는 인종 차별 등 어려움을 겪으며 외향적으로 변했다. 나는 반대로 적극적인 성격에서 문화 차이로 인해 차분해졌다"고 설명했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는 뮤지컬 '레베카'의 넘버 '레베카'를 부르며 기립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무대를 본 정지민은 "눈물 날 것 같다"며 "항상 무대 위에 있는 언니를 보다가 뒷모습을 보니 존경스러운 마음에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아연은 사촌 동생 백준현과 함께 출연했다. 백아연의 사촌 백준현은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을 열창하며 수준급 노래 실력을 뽐냈다.

백아연은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로 음원차트 연간 1위를 기록했다고. 연간 1위를 했던 당시 경쟁했던 가수는 빅뱅, 엑소, 나얼, 자이언티, 혁오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준현은 "사촌이 부른 곡들이 실제 경험담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던 것 같다"며 "나도 짝사랑할 때 이 노래를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가족은 리사, 정지민 자매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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