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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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서 '팽' 당한 알베스, 멕시코서 '마지막 불꽃'...WC 위해 도전

기사입력 2022.07.22 07: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다니 알베스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출전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영국 언론 미러는 2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은 다니 알베스가 새로운 구단을 찾았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6월 1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베스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며 그가 구단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에 복귀한 그는 1월부터 시즌 종료까지 17경기를 뛰었고 1골과 4도움을 기록했다. 

알베스는 당시  SNS를 통해 "23개의 트로피, 두 번의 트레블, 한 번의 6관왕 그리고 하나의 위대한 황금책이 쓰여졌다"라며 "이 구단, 이 유니폼, 그리고 내 집을 위해 8년 이상 뛰었다. 하지만 모든 인생이 그렇듯, 시간은 흘러갔고 이야기는 다양한 장소에서 쓰여진다"라며 작별 인사를 했다. 

언론은 "알베스가 멕시코 리그 UNAM 푸마스와 FA로 합류할 예정"이라며 "알베스는 바르셀로나에 남길 원했지만, 구단이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고 그는 브라질 대표팀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가기 위해 새 구단을 찾았다. 그는 푸마스와 단기 계약을 맺어 월드컵 출전에 도전한다"라고 전했다. 

멕시코 언론 헤코르드는 "구단이 알베스와 경기당 4천8백 파운드(약 752만원)의 수당을 받는 계약을 맺었고 2022 멕시코 전기 리그에 10경기를 뛰길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알베스는 이미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주전이 아니었다.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울 예정이다.

한편 푸마스는 전기 리그에서 현재 1승 2무, 승점 5점으로 8위다. 멕시코 리그는 18개 구단이 전기 리그(아페르투라) 17경기와 후기 리그(클라우수라) 17경기로 1개 라운드 로빈을 돌고 각 리그별 상위 8개 팀이 8강 토너먼트를 치러 순위를 결정한다. 각 리그 우승, 준우승팀 4개 팀이 다음 시즌 CONCACAF(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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