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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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유선, 따뜻한 사람이었네…서예지→단역들과도 다정

기사입력 2022.07.21 18:05 / 기사수정 2022.07.21 18:05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유선이 '이브'에 출연한 조연, 단역 배우들을 세심하게 챙겼다.

21일 유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가을쯤 처음 만나 사계절을 함께 보낸 사람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tvN 수목드라마 '이브'의 주역 서예지, 박병은, 이상엽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에서 유선은 극한의 감정을 표현하며 세 사람과 살벌하게 대립하지만 사진 속에서는 한없이 다정해보인다.

세 배우의 모습은 '이브'에 과몰입한 시청자들에게 편안함을 가져다 줄 정도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유선은 "참 어렵고 힘든 사랑을 했던 우리 네 사람. 누가 더 아픈 사랑을 했는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각자 힘든 감정을 지닌 채 보낸 시간들"이라며 "그래서 촬영이 끝나도 감정의 여운이 길게 남나 봅니다! 그 고통스럽던 사랑의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라고 물었다.

그는 "오늘 '이브'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우리 네 사람의 운명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함께 지켜봐달라"며 시청을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윤겸, 라엘, 은평, 그리고 소라 그리울꺼야!"라며 서예지, 박병은, 이상엽 배우와 자신의 배역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유선은 극중 자신의 아빠로 등장했던 전국환을 비롯 차지혁, 이세나, 손소망, 김예은, 박명훈 등 조연, 단역 배우들과 찍은 다정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두 번의 인연. 그래서 더 든든하고 의지가 되었던 두 선배님, 판로 아버지, 정철 쌤"이라며 전국환, 정해균 배우와의 깊은 인연을 드러냈다.

이어 "극한 직업"이라며 극중 자신과 함께 일한 "도완, 김비서, 차비서, 소라집 집사님들"을 언급했다. "리얀 유치원 사람들, 에리사 원장님, 담리, 지희, 그리고 시댁 식구들"이라며 배우들의 역할을 하나하나 나열했다.

유선은 "늘 치열한 감정선 때문에 마음의 여유가없어서 사진을 참 못 찍었다"면서 "한 장씩이라도 남겨 보려고 하길 잘했네요. 이렇게 추억할 수 있으니"라고 말했다. 그는 "참 좋은 사람들. 덕분에 너무 행복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함께 일하는 배우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그의 따뜻한 면모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한편, 유선이 출연하는 '이브'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유선 인스타그램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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